From Pre-Qin Lao-Zhuang and Huang-Lao thought to Twofold Mystery, mind-nature, political and life philosophy, while preserving the distinction between philosophical traditions and later Daoist religion.
民间求财拜财神,道教内部则有一套经典与科仪系统支撑:《正统道藏》所收《道法会元》卷二三二至二四〇的「正一玄坛赵元帅秘法」是财神职能的道藏源头,其中「公平买卖,求财利宜和合,但有至公至正之事,可以对神言者,祷之无不如意」一句,为道教财神立下了「至公至正」的伦理前提;近世宫观课诵的《玄坛宝诰》称赵公明「受命玉帝,管理财源」「玄化财神天尊」;台…
『포박자외편(抱朴子外篇)』은 갈홍(葛洪)이 「인간의 득실(得失), 세상사의 옳고 그름(臧否)」을 논한 저작으로, 50편이며 자부(子部) 잡가(雜家)에 속한다. 내용은 정치·윤리·인재·문학·풍속 여러 방면에 걸치며, 한말(漢末) 이래의 부화(浮華)한 풍조와 위진(魏晉) 명사(名士)의 방달(放達)함을 비판하…
《大明玄天上帝瑞应图录》是明永乐朝为「北建故宫、南修武当」的武当大营建配套官修的瑞应图册,图文对照记录永乐十年至十七年间营建武当宫观时的「祥瑞显应」:黑云感应、榔梅呈瑞、五色圆光、骞林应祥等数十事,每事一图一记。其政治功能十分明确——朱棣以「靖难」得位,宣称真武「阴翊默赞」,此图录即以图像证明皇帝崇奉真武获得神明回应,为永乐政权的合法性叙…
『도덕경(道德經)』은 도가와 도교에서 가장 근본적인 경전으로, 주(周)나라 수장실(守藏室)의 사관(史官)이었던 노담(老聃)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전편은 「도(道)」를 우주의 본원이자 만물 운행의 총규율로 삼고, 「덕(德)」을 도가 사람과 사물 속에 드러난 것으로 삼아, 「도법자연(道法自然)」 「무위이치(…
『도덕경강의(道德經講義)』는 황원길이 내단 수련의 이치로 『도덕경』을 장별로 강해한 저작으로, 『낙육당어록』과 서로 표리를 이룬다. 황원길은 노자 오천 언(五千言)이 "한 장도 수련의 도를 말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여겨, 현관(玄關)·진의(真意)·선천일기·성명쌍수 등 단도의 개념으로 매 장을 해석하였다…
이자벨 로비네(Isabelle Robinet, 賀碧來)의 『도교의 역사(Histoire du taoïsme)』(영역 『도교: 한 종교의 성장Taoism: Growth of a Religion』)는 서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교 통사 중 하나이다. 책 전체는 선진(先秦) 도가에서 시작하여 한대(漢代)의 …
『도교전적선간(道敎典籍選刊)』은 중화서국(中華書局)에서 출간한 도교 고적(古籍) 점교(點校) 정리 총서로, 1980년대부터 순차적으로 간행되어 중국어권에서 가장 중요한 도교 원전 정리 시리즈이다. 총서는 역대의 중요한 도서(道書)를 선정하여 전문가를 초빙해 교감(校勘)·표점(標點)·주석과 서문을 붙였는데…
Daoism Handbook은 리비아 콘(Livia Kohn)이 주편하였으며 2000년 브릴(Brill)에서 그 동양학 핸드북 시리즈로 출판된, 영어권 최초의 체계적인 도교 연구 종합 개관서이다. 전서는 약 30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전문 주제별 술평(述評)을 집필하였는데, 도교의 기원, 한대(漢代)의…
『도교의추(道敎義樞)』는 당대 청계도사(靑溪道士) 맹안배(孟安排)가 편찬한 도교 교의 강요서로, 불교 의장(義章) 체재를 본떠 조목별로 도교의 기본 개념을 풀이하였으며, 오늘날 서른일곱 의(義)가 남아 있다. 즉 도덕의(道德義)·법신의(法身義)·삼보의(三寶義)·위업의(位業義)·양반의(兩半義)·도의의(道意…
『도서십이종(道書十二種)』은 청대 용문파(龍門派) 제11대 유일명(劉一明)의 저작 총집이다. 이름은 "십이종"이나 통행본에는 실제로 20여 종이 수록되어 있는데, 『참동계(參同契)』『오진편(悟真篇)』『음부경(陰符經)』『주역(周易)』『청정경(清靜經)』『고효가(敲爻歌)』『백자비(百字碑)』 등 경전에 대한 주…
『도체론(道體論)』은 당대 중현학파(重玄學派)가 「도」의 본체를 논술한 철학적 짧은 글로, 문답체로 도(道)와 물(物), 유(有)와 무(無), 체(體)와 용(用), 하나(一)와 여럿(多)의 관계를 논한다. 글 속에서는 도가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니며(非有非無)」 「곧 유이고 곧 무이다(卽有卽無)」라고 주…
『도체론(道體論, The Taoist Body, 프랑스어 원제 Le corps taoïste)』은 서구 도교 연구의 고전적 저작이다. 시퍼(施舟人, Kristofer Schipper)는 1960년대 대만 남부에서 오랜 기간 현지조사를 수행하였고 정식으로 수록(受籙)하여 정일파(正一派) 도사가 되었는데, …
『동선전(洞仙傳)』은 원래 10권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운급칠첨(雲笈七籤)』 권110에 수록된 1권만이 남아 있으며, 원군(元君)에서 강백진(姜伯真)에 이르는 77위(位)의 선진(仙真) 사적을 기록하였다. 수록된 인물로는 서복(徐福)·왕자교(王子喬)·곽박(郭璞) 부류의 선진(先秦)·한진(漢晉) 전설 인물이…
정관경(定觀經)은 '정(定)'과 '관(觀)' 두 글자를 강령으로 삼아, 수도자가 '오직 움직이는 마음(動心)만 없앨 뿐 비추는 마음(照心)은 없애지 않으며, 텅 빈 마음(空心)만 응결시킬 뿐 머무는 마음(住心)은 응결시키지 않는다'고 설한다. 먼저 정(定)으로 산란한 마음을 거두어들이고, 이어 관(觀)으…
둔황(敦煌) 장경동(藏經洞)에서 출토된 도교 사본은 약 800건으로, 당대 및 그 이전 도경(道經)의 직접적인 실물이며 그 연대가 현존하는 『정통도장』보다 700여 년이나 앞서므로 교감과 연대 추정에서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그 가운데는 『노자상이주(老子想爾注)』(세상에 유일하게 전하는 판본),…
『방호외사(方壺外史)』는 명대 내단 동파(東派)의 창시자 육서성(陸西星, 호는 잠허潛虛)의 저작 총집으로, 『현부론(玄膚論)』 『금단취정편(金丹就正篇)』 『금단대지도(金丹大旨圖)』 『칠파론(七破論)』 『노자현람(老子玄覽)』 『참동계구의(參同契口義)』 『오진편소서(悟眞篇小序)』 『주역참동계측소(周易參同契測…
『감응편휘편(感應篇彙編)』은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의 수많은 주석본 가운데 가장 널리 유통되고 편폭이 가장 큰 판본이다. 전서는 『감응편』 1,200여 자의 원문을 구절마다 강(綱)으로 삼아, 그 아래 훈석(訓釋), 유·불·도 삼교 경전의 인증(引證), 그리고 수많은 「증안(證案)」—즉 역대 선악보응…
『관성제군각세진경(關聖帝君覺世眞經)』은 명·청대 「선서삼성경」 가운데 하나로, 관우(關羽, 관성제군關聖帝君)의 이름에 가탁하여 세상을 훈계한다. 첫머리에서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귀한 것은 충효절의(忠孝節義) 등의 일을 다하는 데 있으니, 그래야만 사람의 도리에 부끄러움이 없어 천지 사이에 설 수 있다」…
『관윤자(關尹子)』는 함곡관(函谷關) 관령(關令) 윤희(尹喜), 즉 전설에서 노자에게 『도덕경』을 저술하도록 청하였다는 관윤(關尹)에게 가탁한 것이다. 오늘날 통행본 9편은 "일우(一宇)·이주(二柱)·삼극(三極)·사부(四符)·오감(五鑑)·육비(六匕)·칠부(七釜)·팔주(八籌)·구약(九藥)"으로 편명을 삼았…
『갈관자(鶡冠子)』는 전국(戰國) 말 초(楚) 지역의 도가 겸 병가(兵家) 저작으로, 저자가 갈새(鶡, 산비둘기 일종)의 깃털로 관을 만들어 쓰고 심산에 은거하였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전서(全書)는 19편(박선博選·저희著希·야행夜行·천칙天則·환류環流·도단道端·근질近迭·도만度萬·왕부王鈇·태홍泰鴻·태…
『회남자(淮南子)』는 서한(西漢) 초 황로도가(黃老道家)의 집대성으로,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빈객과 방술지사(方術之士)들을 초빙하여 편찬하였다. 도가를 주간(主幹)으로 삼되 음양(陰陽)·유(儒)·묵(墨)·법(法)·병(兵) 제가(諸家)의 설을 아울러 취하였으므로 『한서·예문지』에서는 잡가(雜家)로…
『황제사경(黃帝四經)』은 마왕두이(馬王堆) 백서(帛書) 『노자(老子)』 을본(乙本) 두루마리 앞에 실린 네 편의 옛 일서(佚書)로, 현존하는 가장 중요한 황로학(黃老學) 원시 문헌이다. 네 편 가운데 『경법(經法)』은 「도가 법을 낳는다(道生法)」를 논하여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되 법은 도에서 나온다고 주…
『음부경(陰符經)』은 전문이 겨우 300여 자에 불과하며, 『도덕경』 『청정경』과 더불어 도교에서 가장 중요한 단편 경전으로 꼽혀 송대 이래 흔히 「노역음부(老易陰符)」로 병칭되었다. 경문은 상·중·하 세 편(신선포일연도神仙抱一演道, 부국안민연법富國安民演法, 강병전승연술強兵戰勝演術)으로 나뉘며, 「하늘의…
『황정외경경(黃庭外景經)』은 『황정경』 두 종류 가운데 하나로, 칠언 운문이며 분량은 『내경경』의 약 절반이다. 노자(老子)가 설한 것이라 가탁하였으므로 『노자황정경(老子黃庭經)』이라고도 불린다. 내용은 『내경경』과 서로 통하나 더 간결하고 예스러운데, 황정·단전·관원(關元)·명당(明堂) 등 몸속의 궁실…
『개원도장(開元道藏)』은 역사상 최초로 국가가 주관하여 편찬하고 천하에 반포한 도장(道藏)이다. 당 현종(玄宗)이 도교를 숭상하여 잇달아 사람을 보내 천하의 도경(道經)을 수집하도록 명하여 총목 『삼동경강(三洞瓊綱)』을 편성하고, 여러 부를 필사하여 각지 궁관(宮觀)에 나누어 보관하게 하였으니, 『일체도…
『노군음송계경(老君音誦誡經)』은 북위(北魏) 구겸지(寇謙之)가 천사도를 개혁한 강령적 문헌인 『운중음송신과지계(雲中音誦新科之誡)』의 잔존 부분이다. 경문은 태상노군의 입을 빌려 「삼장(三張)의 거짓 법」(조미전세租米錢稅, 남녀합기술男女合氣之術, 제주세습祭酒世襲)을 통렬히 배격하고, 「예도(禮度)를 우선으…
『노자하상공장구(老子河上公章句)』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널리 유포된 『도덕경』 주석본 중 하나이다. 전설에 따르면 하상공은 한 문제(文帝) 때 강가에 은거하던 노인으로, 문제가 찾아가 묻자 『소서(素書)』를 전수하였다고 하는데, 이 일은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에 보이나 실은 가탁(假託…
『노자화호경(老子化胡經)』은 도교가 불도(佛道) 논쟁 중에 제작한 경전으로, 노자가 서쪽으로 함곡관(函谷關)을 나간 후 천축(天竺)에 이르러 부처로 화하였다(혹은 오랑캐를 교화하여 부처로 만들었다)고 선언하여 불교란 노자가 창시한 지류(支流)라고 하며, 이로써 도가 먼저이고 불교가 나중이며 도가 높고 불…
『서승경(西升經)』은 노자가 서쪽으로 함곡관을 나설 때 관령 윤희에게 전수하였다는 말에 가탁하며, 모두 39장으로 「도(道)」와 「허무자연(虛無自然)」을 종지로 삼아 「거짓 도는 육신을 기르고, 참된 도는 정신을 기른다(僞道養形, 眞道養神)」고 말하며 「나의 목숨은 나에게 있고 천지에 속하지 않는다(我命…
『노자상이주(老子想爾注)』는 초기 천사도(오두미도)가 『도덕경』을 종교적으로 주해한 것으로, 도교가 노자 철학을 신학과 계율로 전환시킨 핵심 문헌이다. 주문은 「도」를 「태상노군(太上老君)」으로 인격화하여 「하나가 흩어지면 기가 되고 형체를 이루면 태상노군이 된다」라고 하며, 신도들에게 「도계를 지키고(…
『노자중경(老子中經)』은 『주궁옥력(珠宮玉曆)』이라고도 하며, 사람 몸 안의 신(內神)을 체계적으로 서술한 현존 최고(最古)의 도경 가운데 하나이다. 전서는 55장으로, 천지와 인신(人身)이 서로 대응하는 신진(神眞)을 하나하나 열거한다. 앞부분의 장에서는 상상태일(上上太一)·무극태상원군(無極太上元君)·…
왕필주는 위진현학(魏晉玄學)의 초석이 되는 저작이며 후대에 통행된 『도덕경』 주석본이기도 하다. 왕필은 「무를 근본으로 삼는다(以無爲本)」는 관점으로 노자를 해석하여 「숭본식말(崇本息末)」 「득의망언(得意忘言)」을 제기하고, 『노자』를 한대의 우주생성론과 양생술 위주의 해석에서 본체론 철학으로 끌어올렸다…
『낙육당어록(樂育堂語錄)』은 청말 강서(江西) 풍성(豐城)의 도인 황원길(黃元吉, 이름은 상裳)이 사천(四川) 부순(富順) 낙육당(樂育堂)에서 도를 강설한 말을 모은 것으로, 청대 내단 "중파(中派)"(혹은 "황원길단법黃元吉丹法"이라 칭함)의 대표 문헌이다. 어록은 "현관일규(玄關一竅)"를 핵심으로 삼아…
『열선전(列仙傳)』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선 전기(傳記) 전문 서적으로, 상하 2권으로 나뉘며 적송자(赤松子)·영봉자(寧封子)·마사황(馬師皇)·팽조(彭祖)·노자(老子)·관령윤(關令尹)·여상(呂尚)·갈유(葛由)·연자(涓子)·왕자교(王子喬)·안기선생(安期先生)·하상공(河上公)·주객(酒客)·여궤(女幾)·모…
『유상열선전전(有象列仙全傳)』 9권은 명대(明代) 규모가 가장 큰 삽화본 선전(仙傳)으로, 왕세정(王世貞)이 편집하였다고 제하나(일반적으로는 서방書坊이 명사의 이름을 빌린 것으로 본다) 휘주(徽州)의 각공(刻工)이 판을 새겼으며, 선진(仙眞) 580여 인을 수록하여 노자·서왕모·적송자(赤松子)로부터 시작…
『열자(列子)』는 정(鄭)나라 사람 열어구(列禦寇)에게 가탁한 것으로, 『노자』『장자』와 더불어 도가 "삼현(三玄)" 경전으로 병칭된다. 오늘날 통행본은 8편(천서天瑞·황제黃帝·주목왕周穆王·중니仲尼·탕문湯問·역명力命·양주楊朱·설부說符)으로 동진(東晉) 장담(張湛)의 주가 붙어 있으며, 우공이산(愚公移山)…
『용문심법(龍門心法)』은 청초 전진 용문파 제7대 율사(律師) 왕상월(王常月)이 전계(傳戒)할 때의 설법 기록으로, 제자 소수선(邵守善)·첨수춘(詹守椿) 등이 엮었으며 20강(講)으로 이루어져 있다: 귀의삼보(皈依三寶)·참회죄업(懺悔罪業)·단제장애(斷除障礙)·사절애연(捨絕愛緣)·계행정엄(戒行精嚴)·인욕항…
『남화진경주소(南華真經注疏)』는 당초(唐初) 중현학(重玄學)의 대가 성현영(成玄英)이 곽상의 주석에 대하여 지은 소해(疏解)로 당대 도교 철학의 대표작이다. 성현영은 불교 중관(中觀)의 "쌍견(雙遣)" 방법으로 『장자』를 해석하여 "중현(重玄)"의 종지를 제창하였는데, 유(有)와 무(無)를 모두 버리고 …
『팽조섭생양성론(彭祖攝生養性論)』은 전설상의 장수자 팽조(彭祖)의 이름에 가탁한 짧은 양생 총론이다. 글에서는 「신(神)이 강한 자는 장생하고, 기(氣)가 강한 자는 쉽게 스러진다」라고 하여, 양생은 무엇보다 먼저 정신을 다스리고 욕심을 없애는 데 있음을 강조한다. 「옷을 두껍게 입고 두꺼운 이부자리를 …
『비급천금요방(備急千金要方)』 권27 「양성(養性)」은 당대(唐代) 양생학(養生學)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저작으로, 양성서(養性序)·도림양성(道林養性)·거처법(居處法)·안마법(按摩法)·조기법(調氣法)·복식법(服食法)·황제잡기법(黃帝雜忌法)·방중보익(房中補益) 등의 항목으로 나뉜다. 손사막(孫思邈)은 「양…
『청화진인북유어록(淸和眞人北遊語錄)』은 구처기의 후계자이자 전진 제6대 장교(掌敎)인 윤지평(尹志平, 호 청화자(淸和子))이 북쪽을 유력하던 시기에 문인들에게 한 설법을 모은 것으로 단지견(段志堅)이 엮었다. 어록은 평이한 언어로 전진의 수행을 논하는데, '인욕(忍辱)', '적공누행(積功累行)', '불기…
『청미선보(淸微仙譜)』는 원초(元初) 진채(陳采)가 편찬한 청미파 조사(祖師) 전승 계보로 1권이다. 책에서는 청미법(淸微法)이 원시천존(元始天尊)에서 비롯되어 상청(위화존魏華存)·영보(갈현葛玄)·도덕(노자老子)·정일(장도릉張道陵) 네 파 조사를 거쳐, 당말(唐末)에 이르러 조서(祖舒)가 네 파를 하나로…
『삼동주낭(三洞珠囊)』은 당(唐) 초기에 편찬된 도교 유서(類書)로, 주제별로 삼동사보(三洞四輔) 여러 경전과 선전(仙傳)을 발췌하여 분류하였으며, '구도품(救導品)'·'상호품(相好品)'·'복식품(服食品)'·'좌망정사품(坐忘精思品)'·'삼동경서품(三洞經書品)'·'노자위제사품(老子爲帝師品)'·'제가초사품(…
『삼황문(三皇文)』은 도교 "삼동(三洞)" 중 동신부(洞神部)의 근본 경전으로 상청(上清, 동진洞真)·영보(靈寶, 동현洞玄)와 더불어 세 갈래를 이룬다. 갈홍(葛洪)의 『포박자·하람(抱朴子·遐覽)』에 따르면 이 책은 "천황문(天皇文)·지황문(地皇文)·인황문(人皇文)" 3권의 부문(符文)으로, 백화(帛和)…
『상동심단경결(上洞心丹經訣)』 3권은 외단(外丹)·복식(服食)·양생(養生)의 성격을 겸비한 당대(唐代)의 문헌이다. 책 안에는 초목(草木)과 금석(金石)을 위주로 한 여러 단약(丹藥)과 복식방(服食方)을 기록하고, 약물 채집 시기·포제(炮製) 방법·복용 시 금기와 주된 효능을 상세히 서술하였으며, 행기(…
『태평경(太平經)』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분량이 가장 방대한 초기 도교 경전으로, 후한 말 태평도(太平道)의 사상적 원천이다. 『후한서(後漢書)·양해전(襄楷傳)』에 따르면 순제(順帝) 때 랑야(琅邪)의 궁숭(宮崇)이 그 스승 우길(于吉)이 얻었다는 신서(神書) 『태평청령서(太平淸領書)』를 바쳤고, 환…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은 중국에서 가장 널리 유행한 도교 권선서(勸善書)로, 첫머리의 '화와 복은 문이 따로 없어 오직 사람이 스스로 부르는 것이니, 선악의 응보는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과 같다(禍福無門, 惟人自召; 善惡之報, 如影隨形)'는 구절이 그 강령이다. 전문(全文)은 태상노군(太上老君)의…
『태상노군계경(太上老君戒經)』은 노자가 관문을 나설 때 윤희(尹喜)에게 계율을 설한 것에 가탁하여 도교의 「오계(五戒)」(불살생·불투도·불사음·불망어·불음주)와 「십선(十善)」을 선포하니, 오계를 오행(五行)·오장(五臟)·오방(五方)·오제(五帝)에 배속시켜 「오계를 지키는 자는 선신(善神)이 호위하고 악…
『내관경(內觀經)』은 태상노군(太上老君)이 설한 것에 가탁하였으며, 당대(唐代) 도교 심성수양(心性修養)을 대표하는 짧은 경전이다. 경문은 사람이 태어날 때 천지의 기운을 품수받아 여러 신이 그 몸에 들어와 산다고 하고, 「마음이란 금함(禁)이니 온몸의 주인이다」라 하여, 사람이 탐욕으로 인해 마음과 신…
『태상노군설보부모은중경(太上老君說報父母恩重經)』은 태상노군(太上老君)의 이름을 가탁하여 부모가 길러 준 은혜를 선설(宣說)한다. 잉태한 열 달의 괴로움, 젖 먹여 기른 세 해의 수고, 마른자리를 내어 주고 젖은 자리에 눕는 일,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어 먹이는 일을 말하고, 자식이 설령 살을 베고 …
『청정경(清靜經)』은 전문이 겨우 390여 자에 불과하여 도교에서 가장 자주 봉독되는 짧은 경전 가운데 하나이며, 전진교에서는 일송공과(日誦功課)의 첫머리 경전으로 꼽는다. 경문은 태상노군(太上老君)이 설한 것에 가탁하며, 『도덕경』의 「청정위천하정(清靜爲天下正)」을 종지로 삼아, 대도(大道)는 형체도 …
『해공지장경(海空智藏經)』은 당대(唐代) 중현학파(重玄學派)가 대승불경을 본떠 지은 도교 의리 경전으로, 「일승(一乘)」·「해공(海空)」·「지장(智藏)」이 모두 불교 용어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경문은 원시천존이 해공지장 등 진인을 위해 설법하는 형식을 빌려 도성(道性)·법신(法身)·진일(眞一)·일승(…
『본제경(本際經)』은 수당(隋唐) 교체기에 가장 널리 유행한 도교 의리(義理) 경전의 하나로, 둔황(敦煌)에서 나온 사본이 100건 가까이에 이르러 당시의 지위를 짐작하게 한다. 경문은 불경의 체재를 빌려 원시천존(元始天尊)·태상도군(太上道君) 등이 설법하는 형식을 가탁하여 「중현(重玄)」·「도성(道性)…
당 현종 이융기(李隆基)는 도교를 숭상하여 노자를 현원황제로 추존하고 몸소 『도덕경』에 주소(注疏)를 달아 천하에 반포하고 각 주(州)에 비석을 새기게 하였으며, 사서(士庶)의 집마다 한 부씩 소장하게 하고 또 숭현학(崇玄學)을 세워 『노자』를 과거 시험 과목으로 삼았다. 어주는 하상공의 양생설, 왕필의…
『천은자(天隱子)』는 당대 도교 수양에 관한 짧은 논술로, 신선(神仙)·이간(易簡)·점문(漸門)·재계(齋戒)·안처(安處)·존상(存想)·좌망(坐忘)·신해(神解)의 여덟 편으로 이루어졌다. 책은 「신선 또한 사람이다」라는 말로 시작하여, 수도는 마땅히 「이간(易簡, 쉽고 간단함)」에서 시작하여 「점문(漸門)…
『문창제군효경(文昌帝君孝經)』은 문창제군이 강필(降筆)하였다고 가탁하여 유가의 『효경』 체례를 본떠 지은 것으로, 「육자장(育子章)」 「체친장(體親章)」 「변효장(辨孝章)」 「수신장(守身章)」 「교효장(敎孝章)」 「효감장(孝感章)」 등으로 나뉘어, 부모가 낳아 기른 은혜, 어버이를 섬기는 도리, 몸을 지…
『문자(文子)』는 도가 황로학파(黃老學派)의 저작으로 "노자왈(老子曰)"을 체례로 삼아 도덕(道德)·무위(無為)·수신치국(修身治國)의 이치를 서술하고 형명(刑名)·유묵(儒墨)의 설을 융합하였으니, 선진(先秦) 도가에서 한초(漢初) 황로학으로 변천해가는 중요한 고리이다. 오늘날 통행본은 12편(도원道原·정…
『오진직지(悟眞直指)』는 청대(淸代) 용문파(龍門派) 단가(丹家) 유일명(劉一明, 호 오원자悟元子)이 장백단(張伯端)의 『오진편(悟眞篇)』을 주해(注解)한 것으로, 그의 『도서십이종(道書十二種)』 중 하나이다. 유일명은 「성명쌍수(性命雙修)」와 「선천진일지기(先天眞一之炁)」를 강령(綱領)으로 삼아 시사(…
『소요허경(消搖墟經)』(『소요허경逍遙墟經』이라고도 함) 2권은 명 만력(萬曆) 연간 홍응명(洪應明)이 편찬한, 그림과 글이 함께 어우러진 통속 선전(仙傳)이다. 책 이름은 『장자·소요유(逍遙遊)』의 뜻을 취한 것으로, 「허(墟)」는 신선이 사는 허경(虛境)을 이른다. 전서는 역대 선진(仙眞) 수십 인을 …
『허진군선전(許眞君仙傳)』은 동진(東晉) 허손(許遜, 약 239~374)의 생애와 신령한 자취를 기록한다. 허손은 자가 경지(敬之)이며 남창(南昌) 사람으로, 일찍이 정양현령(旌陽縣令)을 지내다가 후에 관직을 버리고 서산(西山)에 은거하여 효도(孝道)와 충신(忠信)으로 가르침을 세우고 교룡을 베어 해악을…
『현강론(玄綱論)』은 당대의 저명한 도사 오균(吳筠)이 도교 철학과 수련 이론을 체계적으로 논술한 저작으로, 「명도덕(明道德)」 「변교법(辨敎法)」 「석의체(析疑滯)」 세 편 서른세 장으로 나뉜다. 상편에서는 도덕이 천지의 시조이며 음양이 만물을 화생시킨다는 것과 성(性)과 정(情), 참과 거짓의 구별을…
『현품록(玄品錄)』 5권은 원대의 저명한 도사이자 시인·서화가인 장우(張雨)가 편찬한 것으로, 시대순이 아니라 품류(品類)에 따라 도교 인물을 편차하였다. "도화(道化)" "현학(玄學)" "은일(隱逸)" "연양(煉養)" "부록(符籙)" "방술(方術)" 등의 문(門)으로 나누어 노자(老子)·장자(莊子)·열…
『현주록(玄珠錄)』은 당초(唐初) 면죽(綿竹)의 도사 왕현람(王玄覽)의 어록으로, 제자 왕태소(王太霄)가 편집하고 서문을 지었다. 왕현람은 「성품과 식견이 밝게 깨우쳐(性識明悟)」 도교와 불교를 두루 아울렀으니, 그 설은 「도(道)」를 「있음과 없음을 겸비하며(有無兼具)」 「움직이지도 고요하지도 않은(不…
『양성연명록(養性延命錄)』은 현존하는 가장 체계적인 육조(六朝) 양생 총집으로, 여섯 편으로 나뉜다: 『교계(敎誡)』 『식계(食誡)』 『잡계기양해기선(雜誡忌禳害祈善)』 『복기요병(服氣療病)』 『도인안마(導引按摩)』 『어녀손익(御女損益)』. 책에서는 『황제내경(黃帝內經)』 『노자』 『장자』 『포박자』 『양…
『문창제군음즐문광의절록(文昌帝君陰騭文廣義節錄)』은 청대 거사(居士) 주몽안(周夢顔, 안사安士)이 지은 『음즐문』 주석본으로, 그의 『안사전서(安士全書)』(그 밖에 『만선선자萬善先資』 『욕해회광欲海回狂』 『서귀직지西歸直指』를 포함함)에 수록되어 있다. 책에서는 『음즐문』을 구절마다 풀이하며 유·불·도 삼교…
『운급칠첨(雲笈七籤)』은 북송(北宋)의 장군방(張君房)이 『대송천궁보장(大宋天宮寶藏)』을 교정·수정하는 과정에서 그 바탕 위에 편찬한 도교 유서(類書)로, 「운급(雲笈)」은 도서(道書)를 담는 상자를 이르고 「칠첨(七籤)」은 삼동사보칠부(三洞四輔七部)를 가리키니, 이 때문에 「소도장(小道藏)」이라 불린다…
『초기 도교 경전(Early Daoist Scriptures)』은 초기 도교 문헌의 영역과 연구에 있어 이정표가 되는 저작이다. 보켄캄프(柏夷, Stephen R. Bokenkamp)는 육조(六朝) 도교의 핵심 경전을 엄선하여 전문(全文) 또는 주요 부분을 번역하고 상세한 주석과 도론(導論)을 붙였는데,…
경희태(卿希泰)가 주편한 『중국도교사(中國道敎史)』 전4권은 사천대학종교학연구소(四川大學宗敎學硏究所)가 공동으로 편찬하여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사천인민출판사(四川人民出版社)에서 순차적으로 출판되었으며, 전서는 약 300만 자에 달하는 지금까지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체계적인 중국 도교 통사이다. …
임계유(任繼愈)가 주편한 『중국도교사(中國道敎史)』는 1990년 상해인민출판사(上海人民出版社)에서 출판되었으며, 개혁개방 이후 중국 대륙에서 나온 최초의 통괄적 도교 통사로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와 여러 대학의 학자들이 협력하여 집필하였다. 전서는 역사적 순서에 따라 도교의 연원, 창립, 발전과 변…
『중국도교사상사(中國道敎思想史)』 전4권은 경희태(卿希泰)가 주편하고 첨석창(詹石窗)이 부주편을 맡아 인민출판사(人民出版社)에서 2009년 출판되었으며, 『중국도교사』에 이어 나온 또 하나의 대규모 집단 저작이다. 교단, 제도와 사건에 중점을 두는 통사와 달리 이 책은 도교 사상의 내적 전개를 전문적으로…
『중극계(中極戒)』는 정식 명칭이 『중극상청동진지혜관신대계경(中極上清洞真智慧觀身大戒經)』이며, 왕상월(王常月) 삼단대계(三壇大戒) 중 제2단으로 계조(戒條)가 300개에 달하여 "삼백대계(三百大戒)"라고도 불린다. 그 내용은 육조(六朝) 상청파(上清派)의 『동진지혜관신대계경(洞真智慧觀身大戒經)』에서 유래…
『종남산설경대역대진선비기(終南山說經臺歷代眞仙碑記)』 1권은 섬서(陝西) 주지(周至) 누관대(樓觀臺, 전하는 바에 따르면 노자가 관령關令 윤희尹喜에게 『도덕경』을 설한 곳)의 연혁과 역대 고도(高道)를 기록한다. 누관도(樓觀道)는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시기에 흥기하여 윤희를 조사(祖師)로 받들었으며 '노…
『중양전진집(重陽全眞集)』은 왕중양(王重陽)의 시문집으로 13권에 걸쳐 시, 사(詞), 가(歌), 송(頌) 천여 수와 소량의 문(文)을 수록하였는데, 대부분 종남산(終南山)과 산동(山東)에서 포교하던 시기에 지은 것이며 '전진(全眞)'을 집의 이름으로 삼아 그 종지를 드러내었다. 작품은 통속적인 시사(詩…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는 후세에 「만고단경왕(萬古丹經王)」으로 존숭되며, 현존하는 가장 이른 연단 이론을 체계적으로 논술한 저작이다. 저자 위백양(魏伯陽)은 콰이지(會稽) 상위(上虞) 사람으로 그 사적은 『신선전(神仙傳)』에 보인다. 책의 이름은 『주역(周易)』의 괘효(卦爻)와 황로(黃老)의 도(道)…
『장자(莊子)』는 『노자』와 더불어 도가의 2대 경전으로 일컬어진다. 저자 장주(莊周)는 송(宋)나라 몽(蒙) 땅 사람으로 일찍이 칠원(漆園)의 관리를 지냈다. 전서는 우언(寓言)·중언(重言)·치언(卮言)으로 이루어졌으며 문풍이 자유분방하여 선진(先秦) 산문의 정점을 이룬다. 핵심 사상은 「도통위일(道通…
곽상(郭象)의 『장자주(莊子注)』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완전한 『장자』 주석본이며 위진현학(魏晉玄學)의 집대성이다. 곽상은 한대(漢代)의 52편본을 산삭하여 33편으로 병합함으로써 오늘날 통행본의 면모를 확립하였다. 그의 주석은 자구(字句)에 얽매이지 않고 의리(義理)를 천명하였는데, "독화어현명지경(…
옹보광(翁葆光)의 『오진편주(悟真篇注)』는 『오진편(悟真篇)』의 가장 이른 시기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주석본 가운데 하나로, 원대(元代) 대기종(戴起宗)이 이에 소(疏)를 붙여 『자양진인오진편주소(紫陽真人悟真篇注疏)』로 합간하였다. 옹보광은 스스로 장백단(張伯端)의 학통을 재전(再傳)받았다고 칭하며, 주…
『좌망론(坐忘論)』은 당대 상청파 종사 사마승정(司馬承禎)이 수도의 차례를 논술한 명저로, 『장자』의 「좌망(坐忘)」을 핵심으로 삼아 경신(敬信)·단연(斷緣)·수심(收心)·간사(簡事)·진관(眞觀)·태정(泰定)·득도(得道)의 일곱 점진적 단계를 제기하고, 수도자는 마땅히 마음을 거두고 경계를 떠나 아무것도…
도덕중궁(道德中宮)은 박주(亳州) 옛 성내에 있으며, 노조전(老祖殿)이라고도 한다. 당대(唐代)에 처음 세워진 노자(老子)를 모시는 사당으로, 송대(宋代) 소식(蘇軾)이 박주를 다스릴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비기(碑記)를 남겼다(탁본이 전한다). 명청(明淸) 시기 여러 차례 중수되었으며, 현존 전우…
청양궁(靑羊宮)은 서남 지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도관 가운데 하나이다. 전하는 바로는 노자가 관령(關令) 윤희(尹喜)와 「천 일 뒤 청두 청양사(靑羊肆)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였다고 하며, 한대에 이미 청양사가 있었고 진대에는 청양관(靑羊觀)이라 불렸다. 당 중화 3년(883) 희종(僖宗)이 황소(…
『대당룡각산경당관기성지명(大唐龍角山慶唐觀紀聖之銘)』, 약칭 『기성명(紀聖銘)』비는 당 개원(開元) 17년 9월(729)에 세워졌으며, 당 현종(玄宗) 이융기(李隆基)가 글을 짓고 직접 썼다. 경당관(慶唐觀)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중요한 실물 자료이다(일부 자료에는 천보天寶 연간으로 잘못 기재되어…
러시아도교협회(Даосская Ассоциация России)는 2021년 리자(Li Jia)와 청보한(Cheng Bohan)이 창립하였으며, 러시아어권의 가장 주요한 도교 조직으로 유럽도교연합회 네트워크에 속한다. 협회는 도교 경전의 러시아어 번역과 교리 강습, 수련 실천에 종사한다. 러시아와 도교의…
칠십이복지 중 일흔째로, 「동도(東都) 낙양현(洛陽縣)에 있으며 위진인(魏眞人)이 다스린다」고 하였으니, 지금의 낙양(洛陽) 망산(邙山)으로, 노자(老子)의 연단(煉丹) 전설과 상청궁(上淸宮)이 있는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낙양상청궁」 항목을 참조.
가오슝(高雄) 도덕원(道德院)은 태상도조(太上道祖, 노자老子)를 주신으로 모시며 아울러 삼청도조·옥황상제·삼관대제(三官大帝)를 받든다. 도교 태을진련종(太乙真蓮宗)에 속하며, 대만에서 종파의 소속이 명확한 몇 안 되는 도량(道場)이다. 창종자 곽등방(郭騰芳, 도호 장응藏應, 1923—1998)은 1950…
지영회관(至英會館)은 하와이 빅아일랜드 북쪽 해안의 호노카아(Honokaa) 사탕수수 산지에 위치하며, 태평양 홍문(洪門) 네트워크의 지부 조직에 속한다. 회관 내에는 예의(禮儀) 신단을 두었으나 주신(主神)에 관해서는 문헌에 기록이 없어 이 항목에서는 추정하지 않는다. 1978년 미국 국가사적목록에 등…
와일루쿠(Wailuku) 치공회관(致公會館)은 1904년 세워졌으며, 마우이섬 원래 여섯 곳의 화인 회관 가운데 하나이다. 문미(門楣)에는 「치공회관(致公會館)」이라 새기고 뒷면에는 「일률평등(一律平等)」이라 새겼으니, 이는 해외 화인 사회에서 홍문 치공당이 상호부조와 정치적 동원이라는 이중의 역할을 겸…
의흥공사묘(義興公司廟)는 블랙번 골목(Black Burn Lane) 13번지에 있으며, 현재 건물은 1920년의 것이나 그 연원은 1888년이라는 설도 있다. 관제(關帝)를 주신으로 모신다. 「의흥(義興)」은 홍문(洪門) 계통이 해외에서 흔히 쓰던 당호(堂號)로, 싱가포르·말라야에서 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공동산(崆峒山)은 룽둥(隴東)의 명산으로, 전하는 바에 따르면 황제(黃帝)가 서쪽으로 공동산에 올라 광성자(廣成子)에게 도를 물었다고 하며(『장자(莊子)·재유(在宥)』), 도교에서는 이에 근거하여 「천하 도교 제일산(天下道敎第一山)」 「서래 제일산(西來第一山)」으로 받들었으니, 진시황과 한무제도 모두 이…
누관대(樓觀臺)는 주(周)나라 함곡관 관령 윤희(尹喜)가 초루를 짓고 별과 기운을 관측하던 곳으로 전해지며, 노자가 윤희의 청에 응하여 이곳에서 『도덕경』을 강설하였다 하여 「설경대(說經臺)」라 불리고 도교에서 「천하제일복지」「선도(仙都)」로 받들어진다. 북위(北魏) 시기 도사 양심(梁諶) 등이 윤희를 …
누관대(樓觀台)는 별칭으로 종성관(宗聖觀), 고루관(古樓觀)이라고도 하며, 전하는 바로는 윤희(尹喜)가 풀을 엮어 별을 관측하는 누각을 짓고(結草爲樓觀星), 노자가 이곳에서 『도덕경』을 지어 경을 설한 곳이라 한다. 도교 누관파(樓觀派)의 조정(祖庭)으로, 역대 비각(碑刻)이 매우 풍부하게 쌓여 현존하는…
《대송중수태청궁지비(大宋重修太清宮之碑)》는 북송 대중상부(大中祥符) 7년(1014)에 세워졌으며, 전체 높이 약 3.60미터, 비수는 반룡(盤龍) 형상으로 제왕 규격이고 비문은 이미 풍화되어 판독하기 어렵다. 대중상부 7년 송 진종(真宗)이 친히 녹읍에 이르러 태청궁에 조알(朝謁)하고 노자에게 '태상노군…
명도궁(明道宮)은 녹읍현(鹿邑縣) 성내(城內)에 있으며, 노군대(老君臺, 승선대升仙臺)를 중심으로 한다. 전해지기로는 노자(老子)가 일찍이 이곳에서 강학(講學)하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며, 당(唐) 천보(天寶) 2년(743) 태청단(太淸壇)을 세웠고 송대(宋代)에 명도궁으로 고쳤으며 원명청(…
녹읍(鹿邑) 태청궁(太淸宮)은 노자(老子)의 탄생지를 기념하는 궁관으로, 동한(東漢) 연희(延熹) 8년(165) 환제(桓帝)가 중상시(中常侍) 관패(管霸)를 고현(苦縣)에 보내어 노자를 제사 지내고 노자사(老子祠)를 세우게 하였는데, 이는 도교사에서 가장 이른 관(官)의 노자 제사 기록 중 하나이다. 당…
녹읍(鹿邑) 태청궁(太清宮)의 당도덕경주비(唐道德經注碑)는 당 현종의 어주 『도덕경』을 새긴 것으로, 태청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제왕 어비(御碑)이다. 건립 연대는 주로 천보(天寶) 원년(742)으로 보나, 개원 23년(735)이라는 설도 있어 두 설을 병존시킬 만하다. 비는 높이 3.7미터·너비 1…
뤄양(洛陽) 상청궁(上淸宮)은 망산(邙山) 취운봉(翠雲峰)에 있으며, 노자(老子)가 이곳에서 연단하였다고 전해진다. 당 고종(高宗) 때 현원황제묘(玄元皇帝廟)를 세워 노자를 제사하였고, 당 현종(玄宗) 때 상청궁으로 개칭되어 당대 양경(兩京, 장안·낙양)에서 노자를 제사하는 중요한 사묘 가운데 하나로, …
모산도문화박물관(茅山道文化博物館)은 강소(江蘇) 모산(茅山) 풍경구 내에 자리하며, 상청파(上淸派)와 모산 도교를 주제로 한 전문 전시 기관이다. 모산은 상청파(모산종茅山宗)의 조정(祖庭)으로, 동진(東晉)의 양희(楊羲)·허밀(許謐)이 『상청경(上淸經)』을 강수(降授)받은 이래 도홍경(陶弘景)·왕원지(王…
봉래각도교학원(蓬萊閣道敎學院, Fung Loy Kok Institute of Taoism)은 매련선(梅蓮羨, Moy Lin-shin)이 1970년 토론토에서 창립하였으며, 자매 단체인 국제도가태극권사(國際道家太極拳社, International Taoist Tai Chi Society)와 함께 세계 최대의…
노군암(老君巖)은 중국에 현존하는 가장 큰 도교 석조 조상(彫像)으로, 송대(宋代)에 천연 화강암 거석을 다듬어 노자 좌상(坐像)을 만들었으며 높이 5.63미터, 너비 8.01미터, 두께 6.85미터에 이른다. 노군은 땅에 앉아 왼손은 무릎을 짚고 오른손은 안석(案席)에 기대었으며, 수염과 눈썹이 표연(…
샌디에이고 도교정사(道敎精舍)는 미국에서 최초로 「도교」 명의로 등록한 종교 법인 가운데 하나로, 1975년 성립하였으며 현 주지는 도사이자 중의사(中醫師)이며 무술가인 빌 헬름(Bill Helm)이다. 화인 이민 공동체의 향화묘(香火廟)와는 달리, 이러한 기관은 20세기 후반 미국 본토 백인 지식층이 …
동관왕묘(東關王廟, 약칭 동묘東廟)는 1599년 착공하여 1601년 완공되었으며 관우(關羽, 「관왕關王」이라 칭함)를 주신으로 모신다. 이는 임진왜란 이후 명(明)나라가 조선에 영향력을 행사한 산물로서, 만력제(萬曆帝)가 비용을 대고 어필(御筆) 편액을 하사하였으며 명군 장령들도 그 일을 추진하였다. 당…
소주현묘관(蘇州玄妙觀)은 서진 함녕(咸寧) 2년(276)에 창건되어 진경도원(眞慶道院)·개원궁(開元宮)·천경관(天慶觀)이라 불리다가, 원 원정(元貞) 원년(1295) 현묘관으로 개칭되었으니, 강남 정일파의 유명한 궁관이다. 주전(主殿) 삼청전은 남송 순희(淳熙) 6년(1179)에 중건되었는데, 정면 아홉…
소주(蘇州) 현묘관(玄妙觀) 삼청전(三淸殿) 서영(西楹)의 노군상비(老君像碑)는 남송 보경(寶慶) 원년(1225)에 새겨졌으며, 비의 높이는 1.8미터, 너비는 0.91미터이다. 전통적인 기록에 따르면 그림은 당(唐) 오도자(吳道子)가 그렸고, 찬(贊)은 당 현종(玄宗) 이융기(李隆基)가 지었으며, 글씨…
세부 도교사원(道敎廟)은 1972년 세부 화교 사회가 자금을 모아 비벌리힐스(Beverly Hills) 고지대에 세운 것으로, 세부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필리핀에서 「도교묘」라는 이름으로 가장 유명한 종교 장소이다. 사원은 노자(老子)의 가르침을 숭배의 핵심으로 삼으며, 입구는 만리장성(萬里長城)…
태산(泰山)은 오악(五嶽) 중 으뜸으로, 옛 이름은 대종(岱宗)·동악(東嶽)이며, 역대 제왕이 봉선(封禪)하여 하늘에 고한 곳으로, 선진(先秦) 문헌에서도 이미 하늘과 통하는 산으로 여겨졌다. 도교에서는 동악대제(東嶽大帝)를 인간의 생사와 귀천을 관장하는 신명(神明)으로 여기며, 태산 여신 벽하원군(碧霞…
왕옥산(王屋山)은 도교 십대동천(十大洞天) 중 제1 '소유청허지천(小有清虛之天)'으로, 황제(黃帝)가 일찍이 천단산(天壇山)에 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 지냈다고 전해지며, 『열자(列子)』의 '우공이산(愚公移山)' 고사도 이 산을 배경으로 한다. 당 개원(開元) 12년(724)현종(玄宗)이 상청파(上清派) …
천정궁(天靜宮)은 중태청궁(中太淸宮)이라고도 하며, 와양(渦陽) 와하(渦河) 북안(北岸)에 있다. 와양 측에서는 『수경주(水經注)』 등의 문헌에 근거하여 이곳이 노자(老子)의 탄생지인 '상현(相縣)'이 있던 곳이라 주장하며, 하남(河南) 녹읍(鹿邑)과 더불어 노자 고향을 둘러싼 두 갈래의 논쟁을 이루고 …
시안비림박물관(西安碑林博物館)에 소장된 당대 노군석조좌상(老君石彫坐像)은 원래 산시성 린퉁(臨潼) 여산(驪山) 노군묘(老君廟)에 있다가 이후 비림으로 옮겨진 것으로, 비림에서 확인 가능한 도교 대표 문물이다. 좌상의 높이는 193센티미터이며, 노군은 옷깃을 연 도포를 입고 백대(帛帶)를 둘렀으며 삼층 석…
까오다이교(高台敎, Đại Đạo Tam Kỳ Phổ Độ)는 1926년 10월 7일 창교(創敎)되었으며, 1925년 사이공(西貢)에서 열린 부계(扶乩) 모임에서 비롯되었다. 창시자는 고경거(高琼鋸)·고회생(高懷生)·여문충(黎文忠)·범공직(范公稷) 등 식민지 공무원들이었다. 떠이닌 성좌(西寧聖座) 대전(…
홍콩도교연합회는 1961년 6월 설립되어 홍콩 도교계의 총괄 조정 기구로, 전진(全真)·선천도(先天道)·정일(正一) 등 여러 계통을 아우르며 회원 도당이 백여 곳에 이른다. 일부 영문 자료에는 1957년을 창설 연도로 삼고 있으나, 이는 실은 그해 일곱 곳의 도당이 '항구도교총회(港九道教總會)'를 조직하…
신진 노군산(新津老君山)은 장도릉(張道陵)의 이십사치 가운데 「조경치(稠梗治)」가 있던 곳으로 전해진다(일설). 한·진 시기에는 천사도의 활동 구역이었으며, 산꼭대기의 노자묘(老子廟)는 당대에 이미 있었고 명·청대에 여러 차례 수리되어 현존하는 혼원전(混元殿)·삼청전 및 청대 목조 건축과 비각이 남아 있…
원부만녕궁(元符萬寧宮)은 속칭 인궁(印宮)이라 하는데, 궁 안에 송 휘종(徽宗)이 하사한 '구로선도군인(九老仙都君印)' 옥인(玉印) 등 진산법보(鎮山法寶)를 소장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북송 원부(元符) 원년(1098)철종(哲宗)이 모산 제25대 종사 유혼강(劉混康)을 위해 칙명으로 세웠으며, 숭녕(…
원현학원(圓玄學院)의 정식 명칭은 '구천책립원현지도특급천단(九天冊立圓玄至道特級天壇)'으로, 1950년 설립이 발기되어 1953년 3월 15일 개원하였으며 원지(院址)는 신계 취안완(荃灣) 삼첩담(三疊潭)에 있다. 그 연원은 선천도(先天道) 계통(동선사同善社 홍콩 일파)에서 나왔으며 이후 점차 도교화되어 …
허난성(河南省) 슈우(修武) 운대산(雲臺山)은 태행산(太行山)의 산수와 「죽림칠현(竹林七賢)」의 은거지로 이름나 있으며, 도교 활동의 장소이기도 하다. 위진(魏晋) 시대에 혜강(嵇康)·완적(阮籍) 등이 산속 백가암(百家巖)에 은거하며 현담(玄談)과 양생(養生)을 숭상하였는데, 이는 도가 사상과 관계가 깊…
종남산(終南山)은 도교의 발상지이자 은수(隱修) 성지 가운데 하나로, 옛 이름은 남산(南山)·태을산(太乙山)·중남산(中南山)이며 누관대(樓觀臺)·취화산(翠華山)·남오대(南五臺)·규봉산(圭峰山)·태백산(太白山) 등 여러 봉우리를 포괄한다. 노자가 서쪽으로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러 관령(關令) 윤희(尹喜)에…
동한 중후기, 황로도·태평경 신앙과 민간 무축(巫祝)을 바탕으로 경전과 조직, 의례를 갖춘 교단이 출현하였으니, 학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이를 도교가 정식으로 창립된 표지로 삼는다. 첫째는 태평도(太平道)이다. 장각(張角)은 『태평경』을 받들어 부수(符水)와 주설(咒說)로 병을 치료하며 스스로 「대현량사(大…
도교가 역외(域外)로 전파된 역사는 유구하지만 그 정도는 고르지 않았다. 동아시아에서는 당대(唐代) 도교가 한반도(고구려가 624년 사신을 당에 보내 도법道法을 구하였고, 당은 도사를 고구려에 보내 『노자』를 강론하게 하였다)와 일본(교단은 형성되지 않았으나 음양도陰陽道·수험도修驗道 및 경신신앙庚申信仰에…
명대 도교는 국가의 관리 아래 「정일—전진」의 양대 판도를 이어갔는데, 정일도는 재초(齋醮)와 부록(符籙)에 능하여 조정의 더 큰 신임을 받았다. 태조 주원장(朱元璋)은 1368년 제42대 천사 장정상(張正常)을 불러들였고, 1370년에는 「천사(天師)」라는 칭호를 없애고 「정일사교진인(正一嗣教眞人)」으…
남북조(南北朝)는 도교의 「개혁—통합—관방화(官方化)」의 시기로, 남과 북에 각기 대표적 인물이 있었다. 북방에서는 숭산(嵩山)의 도사 구겸지(寇謙之)가 415년과 423년 두 차례에 걸쳐 태상노군과 이보문(李譜文)으로부터 『운중음송신과지계(雲中音誦新科之誡)』와 『녹도진경(錄圖眞經)』을 강수(降授)받았다…
진한(秦漢) 시기는 도교 「전사(前史)」의 핵심 단계이다. 진시황(秦始皇)과 한무제(漢武帝)는 방사(方士)를 독실히 믿어 서복(徐福)을 바다로 보내고 태산(泰山)에서 봉선(封禪)하며 불사약을 구하였다. 연·제의 방사들은 「방선도(方仙道)」라는 이름으로 궁정에서 활약하였으니, 이소군(李少君)·난대(欒大)·…
수당(隋唐)은 도교의 전성기 가운데 하나였다. 수 문제(文帝)와 양제(煬帝)는 모두 도사를 예우하였으며 「개황(開皇)」이라는 연호도 도경(道經)에서 취한 것이었다. 당 왕조의 황실은 이씨(李氏)로, 노자를 「성조(聖祖)」로 받들었다. 625년 고조(高祖)는 삼교의 순서를 도교가 먼저, 유교가 다음, 불교…
위진(魏晉) 시기는 도교가 지방 교단에서 전국적 종교로 나아가고, 민간 신앙에서 사족화(士族化)와 경전화(經典化)로 나아간 시기이다. 장로가 조조에게 항복한 후 천사도는 신도들을 따라 북쪽으로 옮겨가 중원과 강남의 사족 사회로 깊이 스며들었으니, 왕희지(王羲之)·치음(郗愔) 등의 세가(世家)가 모두 천사…
오대(五代)의 전란 속에서도 도교는 각 할거 정권(전촉前蜀의 두광정杜光庭, 남당南唐, 오월吳越, 민閩 등)에서 계속 존숭을 받았으며, 진단(陳摶)과 같은 핵심 인물이 등장하였다. 그는 화산(華山)에 은거하며 『무극도(無極圖)』 『선천도(先天圖)』를 전수하여 역학(易學)·내단(內丹)과 심성학(心性學)을 융…
선진(先秦) 시기에는 아직 종교 조직으로서의 「도교」는 없었으나, 도교가 훗날 의지하게 될 사상·신앙과 기술적 자원은 대부분 이 시기에 형성되었다. 첫째는 『노자(老子)』(『도덕경道德經』)를 핵심으로 하는 도가(道家) 철학이다. 「도(道)」를 만물의 본원으로 삼아 「무위(無爲)」·「자연(自然)」·「수유(…
잔웨한(湛約翰, John Chalmers)이 1868년 최초의 영역본 『도덕경』을 출간하였고, 이후 제임스 레게(理雅各, 1891), 리하르트 빌헬름(衛禮賢, 독일어역 1911), 아서 웨일리(Arthur Waley, 1934) 등의 번역본이 잇달아 나와 오늘날까지 백여 종에 이른다. 서구에서는 '철학적…
오두미도(五斗米道)는 『도덕경(道德經)』을 교도가 반드시 외워야 할 경전으로 삼고, 『상이주(想爾注)』를 지어 「도계(道誡)」를 천명하며 「도(道)」를 신격화하여 태상노군(太上老君)으로 삼았으니, 이는 도교 최초의 『노자』 종교적 해석이다. 저자에 대해서는 장릉(張陵)이라는 설과 장로(張魯)라는 설이 있…
지금 전하는 『열자(列子)』는 대개 위진(魏晉) 시기에 정리를 거친 것으로 여겨지며, 『문자(文子)』는 1973년 딩저우(定州) 한간(漢簡)을 통해 선진(先秦)의 연원이 있음이 증명되었다. 두 책은 당대(唐代)에 각각 『충허진경(沖虛眞經)』과 『통현진경(通玄眞經)』으로 존숭되었다.
양한(兩漢) 교체기에 참위(讖緯)가 유행하여 왕망(王莽)과 광무제(光武帝)가 모두 도참(圖讖)에 의지하였다. 후한(後漢) 전기부터 노자(老子)를 「도(道)」의 화신(化身)으로 여기고 대대로 제왕의 스승이 되었다는 설이 나타났으니, 이는 노자가 철인(哲人)에서 신격(神格)으로 전화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동중서(董仲舒)의 대책(對策)과 무제(武帝)의 파출백가(罷黜百家)·표장육경(表章六經)을 거치며, 황로지학(黃老之學)은 치국(治國)의 술(術)에서 민간의 양생(養生)과 신선방술(神仙方術)로 방향을 전환하였으니, 이는 「황로도(黃老道)」의 종교화를 위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대중상부 7년 진종은 친히 박주(亳州) 태청궁(太清宮)에 나아가 조알(朝謁)하고, 노자에게 '태상노군혼원상덕황제(太上老君混元上德皇帝)'라는 존호를 더하였다. 아울러 옥청소응궁(玉清昭應宮)을 세워(1014년 완공, 2610칸) 천서(天書)와 성상(聖像)을 봉안하였다.
건봉(乾封) 원년 고종(高宗)은 태산(泰山)에서 봉선(封禪)을 행한 뒤 박주(亳州) 노군묘(老君廟)에 이르러 노자를 '태상현원황제(太上玄元皇帝)'로 존숭하였다. 아울러 왕공백료(王公百僚)에게 『도덕경』을 익히게 하여 과거(科舉) 시험 내용으로 삼았다.
노자가 관을 나설 때 관령(關令) 윤희(尹喜)를 위하여 책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관윤(關尹)은 도가 인물로 꼽히며, 『장자(莊子)·천하(天下)』편은 그를 「청(淸)을 귀히 여긴다」라 평하였다. 지금 전하는 『관윤자(關尹子)』는 후대의 가탁작이다.
조참(曹參)이 개공(蓋公)의 황로지술(黃老之術)로 제(齊)나라를 다스린 뒤 한(漢)의 재상이 되었으며, 문제(文帝)·경제(景帝)와 두태후(竇太后)가 황로를 존숭하여 「무위이치(無爲而治)」가 국책이 되었으니, 역사에서는 이를 문경지치(文景之治)라 일컫는다.
연희(延熹) 8년(165) 환제(桓帝)가 두 차례 중상시(中常侍)를 고현(苦縣)에 보내어 노자에게 제사 지내게 하였고, 변소(邊韶)가 「노자명(老子銘)」을 지었다. 이듬해에는 탁룡궁(濯龍宮)에서 「화개(華蓋)를 설치하여 부도(浮屠, 부처)와 노자에게 제사 지냈다」 하니, 「황로도(黃老道)」가 사적(史籍)…
제(齊)나라 직하학궁(稷下學宮)에 신도(愼到)·전병(田駢)·환연(環淵) 등이 모여 황제(黃帝)의 이름에 가탁하면서도 노자(老子)의 술(術)을 종주로 삼아, 도(道)와 법(法)이 결합한 황로지학(黃老之學)을 형성하였다. 이는 한초(漢初) 치술(治術) 및 황로도(黃老道)의 선구가 되었다.
노자(老子, 이이李耳·노담老聃)는 주(周)나라 수장실(守藏室)의 사(史)였다고 전해지며, 공자(孔子)가 일찍이 그에게 예(禮)를 물었다고 한다. 후세 도교에서는 그를 교주로 받들어 「태상노군(太上老君)」이라 칭하였다. 생애의 대부분이 전설이며 연대는 고증하기 어렵다.
천보(天寶) 7재(載) 현종은 태청궁(太清宮)에서 조헌(朝獻)의 예를 행하고 노자에게 존호를 더하였다. 이에 앞서 743년 이미 '대성조현원황제(大聖祖玄元皇帝)'로 존숭하였고, 749년 다시 '성조대도현원황제(聖祖大道玄元皇帝)'를 더하였으며, 754년 마침내 '대성조고상대도금궐현원천황대제(大聖祖高上大道金…
창사(長沙) 마왕두이(馬王堆) 3호 한묘(漢墓, 기원전 168년 매장)에서 백서(帛書) 『노자(老子)』 갑을본(甲乙本), 『황제사경(黃帝四經)』(학계에서 붙인 가제), 『도인도(導引圖)』, 『각곡식기(卻穀食氣)』 등이 출토되어 한초(漢初) 황로학(黃老學)과 양생방술(養生方術)의 면모를 보여준다.
천보(天寶) 원년 조서를 내려 장자를 남화진인(南華真人), 문자를 통현진인(通玄真人), 열자를 충허진인(沖虛真人), 경상자(庚桑子)를 동령진인(洞靈真人)으로 봉하였다. 이 네 책은 모두 '진경(真經)'으로 불리게 되었다.
무덕(武德) 3년 진주(晉州) 사람 길선행(吉善行)이 양각산(羊角山)에서 노군(老君)을 보았는데, 노군이 스스로 당(唐) 황제의 조상이라고 말하였다 한다. 625년 고조(高祖)는 '노자를 먼저, 공자를 다음으로, 불교를 마지막으로'라는 조서를 내려 정하니, 도교가 국가 종교 질서에서 우선하는 지위를 확립…
왕필(王弼)이 『노자(老子)』에 주(注)를 달고 곽상(郭象)이 『장자(莊子)』에 주를 달았으며, 하안(何晏)·완적(阮籍)·혜강(嵇康)이 현(玄)을 담론하고 도(道)를 논하였다. 「노(老)·장(莊)·역(易)」이 삼현(三玄)으로 병칭되어 도교가 철학적 담론을 흡수하고 의리화(義理化)로 발전할 조건을 제공하였…
개원(開元) 21년 사서인(士庶人)의 집마다 『노자』 한 부씩을 소장하게 하고, 매년 공거(貢舉)에서 『상서(尚書)』 『논어(論語)』의 책문(策問)을 줄이고 『노자』를 더하게 하였다. 741년에는 양경(兩京, 장안·낙양)과 각 주(州)에 숭현학(崇玄學)을 두어 『노자』 『장자』 『열자(列子)』 『문자(文…
성현영(成玄英)은 『노자(老子)』 『장자(莊子)』에 소(疏)를 지었고 이영(李榮)은 『노자』에 주(注)를 달았는데, '현지우현(玄之又玄)'을 종지로 삼아 불교 중관(中觀)의 논법을 빌려 유(有)와 무(無)를 모두 부정하되 그 부정에도 머무르지 않았다. 이로써 수당(隋唐) 도교 철학의 정점인 '중현학(重玄…
장자(莊子)는 송(宋)나라 몽(蒙) 땅 사람으로, 제물(齊物)·소요(逍遙)·좌망(坐忘)·심재(心齋)를 주장하고 「진인(眞人)」·「신인(神人)」·「지인(至人)」의 형상을 빚어내어 도교의 수양론과 신선 관념에 사상적 자원을 제공하였다. 당대(唐代)에 『장자』는 『남화진경(南華眞經)』으로 존숭되었다.
북천사도(北天師道)는 북위(北魏)의 도사 구겸지(寇謙之)가 천사도(天師道)를 개혁하여 형성한 종파이다. 구겸지는 젊어서 숭산(嵩山)에서 수도하였는데, 『위서(魏書)·석로지(釋老志)』에 따르면 신서(神瑞) 2년(415년) 그는 태상노군(太上老君)이 숭산에 강림하여 「천사」의 지위와 『운중음송신과지계(雲中音…
벽하원군(碧霞元君)은 속칭 태산낭낭(泰山娘娘)·태산노내내(泰山老奶奶)로, 도교 동악(東嶽) 신계(神系) 가운데 민간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여신이다. 그 신앙의 제도화 기점은 통상 북송(北宋) 진종(眞宗)이 대중상부(大中祥符) 원년(1008)에 태산에서 봉선(封禪)할 때, 대정(岱頂)에서 옥녀석상(玉女…
방선도(方仙道)는 전국에서 진한 사이에 유행한 신선신앙과 방술 전통을 통칭하는 말로, 『사기·봉선서(封禪書)』의 「방선도를 행하여 형체가 풀려 사라지며, 귀신의 일에 의지한다」는 구절에서 나온 말이다. 전국시대 연(燕)·제(齊) 연해 지역의 방사(方士)들은 바다 위에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瀛洲)…
금단도(金丹道) 또는 단정파(丹鼎派)는 외단(外丹)을 연제(煉製)하여 복식함으로써 신선이 되는 것을 주된 수행 경로로 삼는 도교 전통으로, 부록파(符籙派)와 상대되며 그 대표 인물은 동진(東晋)의 갈홍(葛洪)이다. 금단 사상은 진한(秦漢) 방선도(方仙道)의 '단사(丹砂)를 황금으로 변화시킨다'는 관념과 …
도교가 한반도에 전해진 것은 삼국시대부터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당 무덕(武德) 7년(624년) 고조가 도사를 고구려에 보내어 『노자(老子)』를 강의하게 하니 영류왕(榮留王)과 나라 사람들이 강의를 들었고, 보장왕(寶藏王) 때(643년) 연개소문(淵蓋蘇文)이 당의 도사 숙달(叔達) 등 여덟 명을…
「황로(黃老)」는 황제(黃帝)에 가탁하고 노자를 종법(宗法)으로 삼는 사상·신앙 체계를 가리킨다. 전국시대 제나라 직하학궁의 학자들은 노자의 도론(道論)을 법가·음양가·명가의 요소와 결합시켜, 「인순(因循)」 「형명(刑名)」 「청정무위(淸靜無爲)」를 중시하는 정치철학을 형성하였으니 이를 황로학이라 한다.…
남종(南宗)은 송원(宋元) 시기 장백단(張伯端)을 조사로 하고 내단 수련을 종지로 삼는 도파(道派)로, 남방에서 활동하여 훗날의 전진교(북종北宗)와 대비된다는 데서 이름을 얻었다. 장백단(987~1082)은 자가 평숙(平叔), 호는 자양(紫陽)으로 저장(浙江) 톈타이(天台) 사람이며, 청두(成都)에서 이…
정명도(淨明道)는 송원(宋元) 시기 장시(江西) 난창(南昌) 시산(西山)에서 형성된 도파(道派)로, 동진(東晉)의 허손(許遜)을 조사(祖師)로 삼고 "충효정명(忠孝淨明)"을 종지로 삼는다. 허손은 진대(晉代) 정양령(旌陽令)을 지냈다고 전해지는데, 벼슬을 버리고 도를 닦아 교룡(蛟龍)을 베어 수해를 다스…
노장학파(老莊學派)는 선진(先秦) 제자백가 중 「도(道)」를 최고의 범주로 삼은 사상 유파이다. 한대 사마담(司馬談)의 『논육가요지(論六家要旨)』가 처음으로 「도가(道家)」라 이름 붙였다. 그 초석이 되는 문헌은 『노자』(『도덕경』)와 『장자』이며, 그 밖에 『열자(列子)』 『문자(文子)』 『관윤자(關尹…
누관도(樓觀道)는 남북조에서 수당(隋唐) 사이에 종남산(終南山) 누관(樓觀)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파(道派)이다. 그 자술(自述)에 따르면 누관은 주(周) 강왕(康王) 때 함곡관(函谷關)의 관령(關令) 윤희(尹喜)가 풀을 엮어 누(樓)를 짓고 별을 관측하고 기운을 살피던 곳으로, 노자가 서쪽으로 가다가 이…
모산종(茅山宗)은 상청파(上清派)가 남조(南朝) 이후 모산(茅山)을 조정(祖庭)으로 삼아 형성한 종파 실체로, 학계에서는 흔히 양희(楊羲)·허밀(許謐) 시기를 "상청경파(上清經派)"로, 도홍경(陶弘景) 이후를 "모산종"으로 부른다. 제(齊) 영명(永明) 10년(492년) 도홍경이 관직을 버리고 구곡산(句…
내단동파(內丹東派)는 명대 강소(江蘇) 흥화(興化) 사람 육서성(陸西星, 1520—1606?)이 창시한 내단 유파로, 그 지역이 강남(江南)의 동쪽에 있어 훗날 나온 사천(四川) 이서월(李西月)의 "서파(西派)"와 대비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육서성은 자가 장경(長庚), 호는 잠허(潛虛)이며 여러 차례…
내단서파(內丹西派)는 청대 사천(四川) 낙산(樂山) 사람 이서월(李西月, 1806—1856)이 창시한 내단 유파로, 서촉(西蜀)에 위치하여 명대 강남의 육서성 동파와 대비하여 서파(西派)라 불린다. 이서월은 본명이 원식(元植), 자는 평천(平泉), 호는 함허(涵虛)·원교외사(圓嶠外史)이며, 스스로 아미산…
도교가 유럽과 아메리카로 전파된 과정은 화인 이민의 도교와 서양 토착화 도교라는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19세기 중엽부터 화공(華工)들이 샌프란시스코·뉴욕·밴쿠버·멜버른 등지에 관제묘(關帝廟)·천후궁(天后宮)·열성궁(列聖宮) 등의 사원을 세워 정일(正一)식 제사와 세시 의례를 지켜 왔다. 20세기 후…
전진교(全眞敎)는 금대(金代) 왕중양(王重陽, 1112—1170)이 창립한 도교 교파로, 정일도(正一道)와 더불어 근 800년간 도교의 양대 주류로 병칭된다. 왕중양은 섬서(陝西) 함양(咸陽) 사람으로 금(金) 정륭(正隆) 4년(1159) 감하진(甘河鎮)에서 신선을 만났다고 스스로 칭하였는데(후에 여동빈…
벽동종(碧洞宗)의 정식 명칭은 '단대벽동종(丹台碧洞宗)'으로, 전진 룽먼파가 쓰촨에서 파생된 지파이며 청대 이래 서남 지역 도교의 주된 맥이다. 개파(開派) 조사 천칭줴(陳清覺, 1606—1705)는 호가 한송(寒松), 또 다른 호는 연하(煙霞)로, 후베이(湖北) 우창(武昌) 출신이며 명말의 제생(諸生,…
용문파(龍門派)는 전진교 칠진(七眞) 파계 가운데 영향력이 가장 큰 지파로, 구처기(丘處機)를 조사로 받들며, 구처기가 일찍이 섬서 농주(隴州) 용문산(龍門山)에서 은거 수행한 데서 이름을 얻었다. 구처기는 1220년 칭기즈칸의 부름에 응하여 설산(雪山)까지 서행하여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사랑할 것(…
남무파(南無派)는 전진칠진 중 한 사람인 담처단(譚處端)이 연 지파이다. 담처단은 자가 통정(通正), 호가 장진자(長眞子)로 산동 영해(寧海) 사람이며, 대정 7년(1167년) 왕중양을 스승으로 모시고 스승을 따라 섬서로 갔다. 중양이 선화한 뒤 낙양 일대에서 포교하였으며 「인욕(忍辱)」 「절려망기(絶慮…
청정파(淸靜派)는 전진칠진 가운데 손불이(孫不二)가 연 지파로, 손불이의 호가 「청정산인(淸靜散人)」인 데서 이름을 얻었으며 도교에서 드물게 여성 조사(祖師)가 창시한 종파이다. 손불이는 이름이 부춘(富春)이며 산둥 영해 사람으로, 본래 마옥의 아내였다. 대정 9년(1169) 왕중양의 감화를 받아 출가하…
수산파(隨山派)는 전진칠진(全眞七眞) 중 한 사람인 유처현(劉處玄)이 연 지파이다. 유처현은 자가 통묘(通妙), 호가 장생자(長生子)로 산동 동래(東萊, 지금의 라이저우萊州) 사람이며, 대정(大定) 9년(1169년) 왕중양(王重陽)을 스승으로 모셨다. 중양이 선화(仙化)한 뒤 종남산 유장촌(劉蔣村)에서 …
유산파(嵛山派)는 전진칠진 가운데 왕처일(王處一)이 연 지파로, 그가 오랫동안 산둥 곤유산(崑嵛山, 유산嵛山)에서 수도한 데서 이름을 얻었다. 왕처일은 자가 옥양(玉陽), 호는 전양자(全陽子)이며 산둥 영해 사람으로, 대정 8년(1168) 왕중양을 스승으로 모셨고 스승을 따라 곤유산 연하동에 거하였다. …
우선파(遇仙派)는 전진칠진(全眞七眞)의 으뜸인 마옥(馬鈺)이 연 지파이다. 마옥은 원래 이름이 종의(從義), 자는 의보(宜甫)였으나 입도한 뒤 이름을 옥(鈺), 자를 현보(玄寶), 호를 단양자(丹陽子)라 하였으며, 산둥 영해(寧海)의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아내 손불이(孫不二)와 함께 왕중양(王重陽)을 스…
도교는 조직화된 교단 형태로 일본에 전래된 적은 없으나, 그 사상과 신들, 방술은 고대부터 한반도를 거치고 견수사(遣隋使)·견당사(遣唐使)를 통하여 대량으로 유입되어 일본 종교 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니, 학계에서는 이를 「일본의 도교 수용(受容)」이라 일컫는다. 고분시대(古墳時代)의 경명(鏡銘)과 신…
삼일교(三一教)는 명대 푸젠(福建) 푸톈(莆田) 출신 린자오언(林兆恩)이 창립한 삼교합일(三教合一) 종교로, 그 자체는 도교에 속하지 않으나 도교의 내단(內丹)과 재초(齋醮)를 대량으로 흡수하였고 도교사와 민간종교 연구에서 흔히 함께 거론되므로 부록으로 수록한다. 린자오언은 자가 무훈(懋勳), 호가 룽장…
상청파(上淸派)는 동진(東晉) 중기 강남 사족(士族) 사이에서 나타난 새로운 도파(道派)로, 받드는 『상청경(上淸經)』으로 인해 그 이름을 얻었으며, 이후 마오산(茅山)을 중심으로 삼아 또한 「모산종(茅山宗)」이라고도 불린다. 도홍경(陶弘景)의 『진고(眞誥)』에 따르면 흥녕(興寧) 2년(364년)부터 구…
신소파(神霄派)는 북송(北宋) 말에 흥기한, 뇌법(雷法)을 특징으로 하는 부록(符籙) 도파(道派)이다. "신소(神霄)"란 구천(九天) 위의 최고 천계(天界)를 가리킨다. 정화(政和) 연간, 원저우(溫州)의 도사 임영소(林靈素)가 휘종(徽宗)의 부름을 받아, 휘종이 "신소옥청왕(神霄玉清王)"(장생대제군長生…
대만 도교는 주로 명·청 시대 민(閩)·월(粵) 이민자들이 가져온 정일 화거도사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대 화인(華人) 사회에서 도교 과의가 가장 온전히 보존된 지역 중 하나이다. 대만 도사는 전통적으로 '오두(烏頭)'와 '홍두(紅頭)'로 나뉘는데, 오두도사(대개 영보파 또는 정일파를 자칭하며 타이…
태평도(太平道)는 후한(後漢) 말 장각(張角)이 기주(冀州)에서 창립한 초기 도교 교단으로, 오두미도(五斗米道)와 더불어 도교 최초의 조직화된 교파로 나란히 꼽힌다. 장각은 『태평청령서(太平淸領書)』(즉 『태평경太平經』 계통)를 받들어 스스로 「대현량사(大賢良師)」라 칭하고 부수(符水)와 주문(呪文)으로…
태일도(太一道)는 금(金)나라 초기 허베이(河北)·허난(河南) 일대에서 흥기한 도교 신흥 유파로, 전진교(全眞敎)·진대도(眞大道)와 함께 "금원(金元) 북방 삼대 신도교(新道敎)"로 병칭된다. 창시자 소포진(蕭抱珍)은 위주(衛州) 사람으로, 천권(天眷) 연간(1138—1140년) 스스로 신선에게서 "태일…
천사도(天師道)는 오두미도(五斗米道)가 장로(張魯)의 위(魏) 항복(215년) 이후 이어져 발전한 형태로, 장릉(張陵)이 「천사(天師)」로 존숭됨으로써 이러한 이름을 얻었다. 위진(魏晉) 시기 도민(道民)의 북방 이주와 사족(士族)의 입도(入道)에 따라, 천사도는 파촉(巴蜀)의 지방 교단에서 전국적인 종…
문창제군신앙(文昌帝君信仰)은 도교에서 공명과 녹위(祿位)를 주관하는 신명 숭배로, 두 갈래의 흐름이 합류하여 이루어졌다. 하나는 촉(蜀) 지방 재동신(梓潼神) 장아자(張亞子, 일작 장악자張惡子)의 지방 신앙으로, 당대(唐代) 현종(玄宗)과 희종(僖宗)이 촉에 들어가면서 여러 차례 봉호를 더하여 명성이 널…
오두미도(五斗米道)는 후한(後漢) 말 장릉(張陵, 장도릉張道陵)이 파촉(巴蜀)에서 창립한 도교 교단으로, 입도자(入道者)가 반드시 쌀 다섯 말을 내야 하였기에 이런 이름을 얻었으며, 교단 내에서는 스스로 「정일맹위지도(正一盟威之道)」라 칭하였고 후세에는 천사도(天師道)라 불렀다. 전하기로는 한안(漢安) …
홍콩과 마카오의 도교는 주로 청말 이래 광둥에서 전래된 도당(道堂), 궁관과 정일 화거도사(火居道士)로 구성되어 독특한 '도당' 체계를 형성하였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광둥 뤄푸산(羅浮山), 시차오산(西樵山), 광저우 일대의 여조, 황대선(黃大仙), 제공(濟公) 등을 모시는 부계단(扶乩壇)과 …
현교(玄敎)는 원대(元代)에 정일도에서 분화되어 나온 종파로 장류손(張留孫)을 창시자로 한다. 장류손(1248—1321)은 장시(江西) 구이시(貴溪) 사람으로 룽후산 도사였으며, 지원(至元) 13년(1276년) 제36대 천사 장종연을 따라 원 세조(世祖)를 알현하고 서울에 머물러 시봉하게 되었는데, 기도…
베트남은 한대(漢代)에 교지군(交趾郡)에 속하였을 때부터 이미 도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한자 문화권에서 도교의 전파가 가장 깊고 오늘날까지도 살아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후한(後漢) 말 사섭(士燮) 시기에 교주(交州)에는 이미 도사와 방사(方士)의 활동이 있었으며, 당대(唐代)에는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
진대도(真大道)는 원래 이름이 대도교(大道教)로, 금(金) 초기 허베이(河北) 창저우(滄州) 사람 유덕인(劉德仁, 1122—1180)이 창시한 도교의 새로운 종파이며, 전진(全真)·태일(太一)과 더불어 금원(金元) 시기 북방 삼대 신도교(新道教)로 일컬어진다. 유덕인은 스스로 황통(皇統) 2년(1142)…
중현파(重玄派)는 조직화된 교단이 아니라 수당 도교에서 「중현(重玄)」을 종지로 삼는 『노자』 해석 학파이자 철학 사조이다. 「중현」이라는 말은 『노자』의 「현묘하고 또 현묘하니 온갖 오묘함의 문이다(玄之又玄, 衆妙之門)」에서 나왔으며, 진(晉)의 손등(孫登)이 처음으로 「중현」으로써 노자를 해석하였고 …
안기생(安期生)은 진대(秦代)의 방사(方士)로 랑야(琅琊) 부향(阜鄕) 사람이며, 하상장인(河上丈人)의 제자로 전한다. 『사기·악의열전(樂毅列傳)』에는 그가 모흡공(毛翕公)에게 황로(黃老)의 학문을 전했다고 기록되어 있어 황로 학파의 초기 전인(傳人)이다. 『사기·봉선서(封禪書)』에는 이소군(李少君)이 …
백운제(白雲霽)는 자가 명지(明之), 호는 재허자(在虛子)이며 난징(南京) 사람으로 명말의 도사이나 생몰년은 미상이다. 천계 6년(1626) 『도장목록상주(道藏目錄詳注)』 4권을 지어 『정통도장(正統道藏)』과 『만력속도장』 전체 경서의 목록과 제요(提要)를 작성하였는데, 삼동사보십이류(三洞四輔十二類)의 …
스티븐 보켄캄프(柏夷, Stephen Bokenkamp)는 미국의 한학자로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교수이며(이전에는 오랫동안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에서 재직하였다), 미국 도교 연구를 대표하는 인물로 에드워드 셰이퍼(Edward Sc…
진경원(陳景元)은 자가 태초(太初), 호는 벽허자(碧虛子)이며, 북송의 저명한 도교 학자이다. 어려서 젠창(建昌) 가오안현(高安縣) 천경관(天慶觀)에 출가하였고, 이후 천태산의 장무몽(張無夢)에게 배워 진단 계열의 학문을 전수받았으며, 또 홍몽선생(鴻蒙先生)에게서 『도덕(道德)』 『남화(南華)』의 깊은 …
진원(陳垣)은 광둥(廣東) 신후이(新會) 사람으로 현대의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종교사학(宗敎史學)의 초석을 놓은 인물 중 하나이며, 보인대학(輔仁大學)·베이징사범대학(北京師範大學) 총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고교사고(古敎四考)」로 유명한데, 도교 방면의 대표작은 『남송초하북신도교고(南宋初河北新道敎考)』(1…
성현영(成玄英)은 자(字)가 자실(子實)로, 당(唐) 초기의 도사이자 중현학(重玄學)의 대표적 인물이다. 생몰년은 사서에 명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약 608년에서 669년으로 추정한다. 정관(貞觀) 5년(631) 당 태종이 그를 경사(京師)로 불러 "서화법사(西華法師)"라는 칭호를 더하였으…
최호(崔浩)는 자가 백연(伯淵)이며 청하(淸河) 최씨(崔氏) 가문 출신으로, 북위(北魏) 태무제(太武帝) 때의 핵심 모신(謀臣)이었고 관직은 사도(司徒)에 이르렀다. 도교사에서 그의 의의는 숭산(嵩山)의 도사 구겸지(寇謙之)를 전력으로 후원한 데 있다. 시광(始光) 원년(424) 구겸지가 『운중음송신과지…
오부치 닌지(大淵忍爾)는 일본의 도교 문헌학자로, 오카야마대학 명예교수를 지냈다. 둔황(敦煌) 도경(道經)과 초기 도교 경전 연구로 유명하다. 『둔황도경목록편(敦煌道經目錄編)』(1978)과 『둔황도경도록편(敦煌道經圖錄編)』(1979)을 편찬하여 둔황 도교 사본을 체계적으로 저록·영인하였으며, 이는 둔황 …
후쿠이 고준(福井康順)은 일본의 도교학자로, 와세다 대학교 교수이며 일본도교학회(日本道敎學會) 창립(1950) 회장을 지내 전후 일본 도교 연구를 이끈 인물이다. 저서 『도교의 기초적 연구(道敎の基礎的硏究)』(1952)는 『노자』·『열자(列子)』·『태평경(太平經)』·『포박자(抱朴子)』 등 도교 초기 문헌…
갈홍(葛洪)은 자가 치천(稚川)이며 스스로 포박자(抱朴子)라 호하였고, 동진(東晉) 단양(丹陽) 구용(句容) 사람으로 갈현(葛玄)의 종손(從孫)이다.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였으나 집이 가난하여 땔나무를 베어 종이를 사서 공부하였으며, 정은(鄭隱)에게 금단(金丹)의 도를 배우고 또 장인 포정(鮑靚)에게도…
고환(顧歡)은 자가 경이(景怡), 또 다른 자는 현평(玄平)으로, 남조의 도교 학자이자 은사(隱士)이다. 집이 가난했으나 배우기를 좋아하였으며, 회계(會稽) 섬현(剡縣) 천태산(天台山)에 은거하며 문도를 모아 가르쳤다. 송(宋) 말 제(齊) 초 불교와 도교의 논쟁이 격렬하였는데, 고환은 『이하론(夷夏論)…
관윤(關尹)은 곧 관령(關令) 윤희(尹喜)로, 춘추(春秋) 말 주(周)나라 함곡관(函谷關)의 관령이었다. 『사기』에는 노자가 서쪽으로 관을 나설 때 "관령 윤희가 이르기를, '선생께서 장차 은둔하려 하시니, 부디 저를 위하여 책을 지어 주십시오'라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에 노자가 『도덕경』 오…
곽상(郭象)은 자(字)가 자현(子玄)으로, 서진(西晉) 하남(河南) 사람이며 벼슬은 황문시랑(黃門侍郎)·태부주부(太傅主簿)에 이르렀고, 현학(玄學) 중기의 대표 인물이다. 그가 지은 『장자주(莊子注)』 33권은 오늘날 전해지는 『장자(莊子)』의 정본(定本)이다. 곽상은 향수(向秀)의 옛 주석을 바탕으로 …
한 환제(桓帝) 유지(劉志) 재위 기간(146~168)의 노자 제사 활동은 노자가 철인(哲人)에서 종교적 존신(尊神)으로 전환하는 핵심적 표지이다. 『후한서(後漢書)·환제기(桓帝紀)』 『제사지(祭祀志)』에는 연희(延熹) 8년(165)정월 환제가 중상시(中常侍) 좌관(左悺)을 쿠현(苦縣, 오늘날 허난 루이…
하상공(河上公)은 한(漢) 문제(文帝) 때의 은사(隱士)로 전해지며, 강가에 초암(草庵)을 짓고 살면서 『노자장구(老子章句)』를 문제에게 가르쳤으므로 하상공이라 불린다.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에는 문제가 노자의 말을 좋아하였으나 이해하지 못하는 바가 있어 사자를 보내 물으니, 하상공이 『소서(…
갈관자(鶡冠子)는 전국(戰國) 말기 초(楚)나라의 은사(隱士)로, 갈새(鶡, 산꿩과의 새)의 깃털로 만든 관을 썼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얻었으며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한서·예문지』에는 『갈관자』 1편이 도가에 저록되어 있다. 오늘날 전하는 『갈관자』 19편은 사상이 도가를 위주로 하되 병가(兵家…
이자벨 로비네(賀碧來, Isabelle Robinet)는 프랑스의 한학자로 프로방스 대학교(Université de Provence) 교수를 지냈으며, 프랑스 도교 연구 학파의 핵심 구성원이다. 막스 칼텐마르크에게 배웠으며 상청경과 내단(內丹) 연구로 이름이 높았다. 『상청의 계시와 도교사(La révé…
원 세조(元世祖) 쿠빌라이 칸(忽必烈)은 도교에 대해 "전진(全眞)을 억누르고 정일(正一)을 지원하는" 이원적 정책을 취하여 원대 도교의 판도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헌종(憲宗) 8년(1258) 그는 명을 받들어 카이핑(開平)에서 불교와 도교의 대변론을 주관하였는데, 논쟁의 초점은 전진교가 간행한 『노자…
후푸천(胡孚琛)은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연구원이자 박사과정 지도교수로, 왕밍(王明)에게 사사하였으며 주로 도교 내단학과 갈홍(葛洪) 사상을 연구하였다. 저서로 『위진신선도교: 포박자내편연구(魏晉神仙道教: 〈抱朴子內篇〉研究)』(1989), 『도학통론: 도가·도교·선학(道學通論: 道家·道教·仙學)』 『단…
황제(黃帝)는 중국 상고 전설상의 부족 수령이자 인문 시조(人文始祖)이며, 고증할 수 있는 역사적 개인이 아니다. 그 명호는 가장 이르게는 전국(戰國) 문헌에 집중적으로 보이며, 『사기(史記)』는 「오제본기(五帝本紀)」를 첫머리에 두었으나 사마천(司馬遷)조차 이미 '그 문장이 우아하고 순정(醇正)하지 않…
황원길(黃元吉)은 이름이 상(裳)이며 장시(江西) 펑청(豐城) 사람으로, 청대 도광(道光)·함풍(咸豐) 연간의 내단가이며 생몰년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문인이 기록한 바에 따르면, 그는 도광 말년에 쓰촨 푸순(富順)(일설에는 쯔류징自流井)에 이르러 "낙육당(樂育堂)"을 세우고 10여 년간 강학하며 『…
가선상(賈善翔)은 자가 홍거(鴻舉), 호는 봉구자(蓬丘子)이며, 북송의 도사로 펑저우(蓬州) 사람이다. 신종(神宗)·철종(哲宗) 시기 잇달아 경사(京師)의 태일궁(太一宮), 상청저상궁(上清儲祥宮)에 머물며 '숭덕오진대사(崇德悟真大師)'가 되었고, 원우(元祐) 연간(1086~1094)에는 늘 궁정에서 시강…
사카이 다다오(酒井忠夫)는 일본의 역사학자로, 쓰쿠바대학 명예교수와 일본도교학회 회장을 지냈다. 명·청대 선서(善書) 연구로 유명하며, 저서 『중국선서연구(中國善書硏究)』(1960, 증보판 1999~2000)에서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 『문창제군음즐문(文昌帝君陰騭文)』 『공과격(功過格)』 등 권선서(…
막스 칼텐마르크(Max Kaltenmark)는 오스트리아계 프랑스 한학자로 앙리 마스페로(Henri Maspero)의 제자이며, 프랑스 고등연구실천원(EPHE) 제5부 "중국 종교" 강좌 교수였다. 그는 마스페로의 유고를 정리·출판하고 파리 『도장(道藏)』 연구 계획의 초기 작업을 주재하였으며, 크리스토…
러셀 커클랜드(Russell Kirkland)는 미국의 도교학자로, 조지아 대학교 종교학 명예교수이며 당대(唐代) 도교 및 도교사 방법론 연구로 이름이 높다. 초기에는 당대 도사들의 전기와 정치적 역할을 연구하여 사마승정(司馬承禎)·두광정(杜光庭)·당대 여도사(女道士) 등에 관한 논문을 저술하였다. 저서…
리비아 콘(Livia Kohn, 孔麗維)은 독일계 미국인 도교학자로, 보스턴 대학교 종교학 명예교수이며 일본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에서 다년간 연구한 바 있다. 그녀는 영어권에서 가장 다작한 도교 연구자로, 저서와 편저가 50종을 넘으며 도교 명상, 좌망(坐忘), 장생술, 도교사, 도교윤리와 신체관을 아…
노자(老子)는 성이 이(李), 이름이 이(耳)이며 자는 담(聃)으로, 춘추(春秋) 말기의 사상가이다. 주(周)나라의 수장실사(守藏室史, 장서를 관리하는 사관)를 지냈다고 전한다. 『사기(史記)·노자한비열전(老子韓非列傳)』에는 공자(孔子)가 일찍이 노자에게 예(禮)를 물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후 노자는 …
뇌사제(雷思齊)는 자가 제현(齊賢)이며 강서(江西) 임천(臨川) 사람으로, 송말원초의 학자이다. 송이 망한 뒤 유학을 버리고 도사가 되어 오석관(烏石觀)에 거주하였으며, 훗날 제36대 천사 장종연의 초빙을 받아 용호산에서 강학(講學)하였고 오징(吳澄) 등과 교류하였다. 그는 『주역』과 노학(老學)에 전념…
여원흥(黎元興)은 당 고종(高宗) 때 익주(益州)의 도사로, 이영(李榮)·방혜장(方惠長) 등과 더불어 쓰촨(四川) 도교 의학(義學)의 인물이다. 현경(顯慶) 3년(658) 고종이 승려와 도사를 내전(內殿)으로 불러 의리를 논하게 하였을 때, 여원흥은 승려 혜립(慧立)·신태(神泰) 등과 "도가 만물을 낳는…
이풍무(李豐楙)는 대만의 도교학자로, 정치대학 종교연구소 강좌교수 및 중앙연구원 중국문철연구소 연구원(명예퇴임)을 지냈으며 대만 도교 연구를 이끄는 인물이다. 본인 역시 정일파(正一派) 수록도사(受籙道士)이다. 연구 분야는 육조 도교문학과 선전(仙傳), 도교 과의, 대만 민간신앙, 도교와 문학에 걸쳐 있…
이영(李榮)은 당 초기의 도사로, 호는 임진자(任真子)이며 면주(綿州) 사람이다. 성현영과 더불어 중현학의 양대가(兩大家)로 일컬어진다. 고종(高宗) 현경(顯慶)·용삭(龍朔) 연간(656—663)에 장안(長安) 동명관(東明觀)에 거주하며 여러 차례 칙명을 받들어 궁정의 불도(佛道) 논변에 참여하였고, 승…
이지상(李志常)은 전진교(全眞敎) 제7대 장교(掌敎)이다. 젊어서 출가하여 구처기(丘處機)를 사사하였으며, 1220년 스승을 따라 만 리를 서행하고 돌아온 뒤 『장춘진인서유기(長春眞人西遊記)』를 지어 도중의 산천과 민속, 칭기즈 칸의 알현 등을 기록하였으니, 이는 몽원(蒙元) 초기 역사와 중서(中西) 교…
제임스 레게(James Legge, 理雅各)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선교사이자 한학자(漢學者)로 런던회(London Missionary Society) 소속이었으며, 초년에는 말라카(Malacca)의 영화서원(英華書院)을 주관하다가 학교를 홍콩으로 옮겼고, 1876년 옥스퍼드 대학교 초대 한학 교수로 취임하…
양심(梁諶)은 서진(西晉)의 도사로, 누관도(樓觀道) 전승 계보의 핵심 인물이다. 『누관본기전(樓觀本起傳)』 『종남산설경대역대진선비기(終南山說經臺歷代眞仙碑記)』 등 누관도 자체 문헌에 따르면, 양심은 진(晉) 혜제(惠帝) 영흥(永興) 2년(305) 무렵 누관(樓觀)에서 정법사(鄭法師, 정리도鄭履道)를 스…
열자(列子)는 이름이 어구(禦寇, 또는 어구圄寇)이며 전국(戰國) 전기 정(鄭)나라 사람이다. 정나라 땅에 40년간 은거하며 명성과 영달을 구하지 않았다. 『장자』에는 그가 "바람을 타고 다녔다(御風而行)"는 말이 여러 차례 나오며, 그는 노장(老莊) 사이에 위치하는 도가 인물로 여겨진다. 오늘날 전하는…
유안(劉安)은 한 고조(高祖)의 손자이며, 회남여왕(淮南厲王) 유장(劉長)의 아들로, 문제(文帝) 16년(전 164)회남왕(淮南王)을 세습하였다. 독서와 거문고 연주를 좋아하여 빈객과 방술지사(方術之士) 수천 명을 불러 모아 함께 『회남홍렬(淮南鴻烈)』(『회남자(淮南子)』) 내편(內篇) 21편, 중편(中…
유덕인(劉德仁)은 창저우(滄州) 러링(樂陵) 사람으로 금대(金代) 진대도(眞大道, 초명初名 「대도교大道敎」)의 창립자이다. 전하기로는 황통(皇統) 2년(1142)에 그가 흰 수염의 노인(후세에는 노자老子의 화신化身이라 일컬음)을 만나 『도덕경(道德經)』의 요지를 전수받고 마침내 교(敎)를 세웠다고 하며,…
유옥(劉玉)은 자가 이진(頤真)이며 강서 남창(南昌) 사람으로, 원대 정명도(淨明道)의 실질적 창립자이다. 어려서 유서(儒書)를 읽었고 후에 서산(西山) 옥륭만수궁(玉隆萬壽宮)에서 도교에 입문하였는데, 스스로 여러 차례 허손(許遜)·호혜초(胡慧超)의 강림(降臨)과 전수를 받아 "정명충효대법(淨明忠孝大法)…
육서성(陸西星)은 자가 장경(長庚), 호는 잠허(潛虛)이며 장쑤(江蘇) 싱화(興化) 사람으로, 명대 내단 「동파(東派)」의 창시자이다. 젊어서 유학을 공부하여 아홉 차례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급제하지 못하자 유학을 버리고 도를 배우게 되었으며, 가정 26년(1547) 여동빈(呂洞賓)이 자신의 초당에 강림하…
마옥(馬鈺)은 산둥(山東) 닝하이(寧海) 사람으로, 거부(巨富) 집안 출신이며 처 손불이(孫不二)와 함께 1167년 왕중양(王重陽)에게 사사하여 전진칠자(全眞七子)의 으뜸이 되었다. 왕중양이 세상을 떠난 뒤 그는 영구(靈柩)를 호송하여 종난산(終南山)으로 귀장(歸葬)하고, 산시(陝西)에서 십여 년간 포교…
무기타니 구니오(麥谷邦夫)는 일본의 도교학자로,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명예교수와 일본도교학회 회장을 지냈다. 도교 경전 문헌학 및 사상 연구로 유명하며, 『노자상이주색인』 『진고색인(眞誥索引)』 『주씨명통기색인』 등 다수의 도교 문헌 색인을 편찬하였다. 『진고(眞誥)』 연구반을 주관하고 요시카와 다다오…
몽문통(蒙文通)은 쓰촨(四川) 옌팅(鹽亭) 사람으로 현대의 저명한 사학자·경학자(經學家)이며 쓰촨대학 교수였다. 그는 젊어서 요평(廖平)·유사배(劉師培)에게 배워 경사(經史)에 두루 통달하였고, 1940년대부터 도교와 도가 문헌 연구로 전향하여 청성산(靑城山)의 도사 이심형(易心瑩)과 교유하였다. 『집교…
맹안배(孟安排)는 당 고종(高宗)과 무주(武周) 시기의 도사로, 청계관(青溪觀)에 거주하였으며 생몰년은 알려져 있지 않다. 『도교의추(道教義樞)』 10권을 지었는데, 그 자서(自序)에 따르면 『현문대의(玄門大義)』 20권을 산삭(刪削)하여 이루어졌다고 한다. 도덕의(道德義)·법신의(法身義)·삼보의(三寶義…
맹지주(孟智周)는 남조 양대(梁代)의 도사로 호가 현정법사(玄靖法師)이며 생몰년은 미상이다. 『옥위칠부경서목(玉緯七部經書目)』을 지어 도경(道經)을 삼동사보(三洞四輔, 동진洞眞·동현洞玄·동신洞神과 태현太玄·태평太平·태청太淸·정일正一)로 나누었으니, 이는 '삼동사보' 분류법이 성립되었음을 상징하는 저작으로…
주후총(朱厚熜)은 명의 열한 번째 황제로 연호는 가정(嘉靖)이며 재위 45년으로, 명대 군주 가운데 도교를 가장 숭상한 인물이다. 그는 즉위한 뒤 도교를 독실히 믿어 소원절(邵元節)·도중문(陶仲文)을 차례로 총애하고 재초(齋醮)를 널리 거행하였으며, 대신들에게 「청사(青詞)」를 짓게 하여 「청사재상(青詞…
명 태조(明太祖) 주원장(朱元璋)은 명대 도교 관리의 기본 제도를 확립하였는데, 그 태도는 "그 가르침은 이용하되 그 사람은 통제한다"(用其教而制其人)는 것이었다. 홍무(洪武) 원년(1368) 그는 제42대 천사(天師) 장정상(張正常)을 불러 만나 "하늘에 어찌 스승이 있겠는가"(天豈有師乎)라는 이유로 …
난화이진(南懷瑾)은 저장(浙江) 러칭(樂清) 출신으로, 현대의 저명한 국학(國學) 강술가이다. 젊은 시절 쓰촨에서 무예와 선(禪)을 배웠으며 위안환셴(袁煥仙)에게 사사하였고, 1949년 대만으로 건너가 오랫동안 유·불·도 삼가(三家)의 전적을 강술하였으며, 만년에는 홍콩과 쑤저우(蘇州) 타이후대학당(太湖…
팽사(彭耜)는 자가 계익(季益)이며 푸젠(福建) 푸저우(福州) 사람으로, 백옥섬(白玉蟾)의 입실제자(入室弟子)이다. 『역세진선체도통감속편(歷世眞仙體道通鑒續編)』에 따르면 그는 젊어서 학문에 힘써 박학하였으나 벼슬하지 않았는데, 푸저우에서 백옥섬을 만나 금단(金丹)의 비결과 뇌법(雷法)을 전수받고 마침내 …
기휘(岐暉)는 일명(一名) 평정(平定)으로, 수당(隋唐) 교체기 누관도(樓觀道)의 영수(領袖)이다. 수(隋) 대업(大業) 말년 이연(李淵)이 군사를 일으켜 수나라에 반기를 들자, 기휘는 '천도(天道)가 장차 바뀔 것'이라 예언하며 누관도의 양식과 재물을 아낌없이 내어 당군(唐軍)을 도왔고, 도사들을 이끌…
아키즈키 간에이(秋月觀暎)는 일본의 도교학자로, 히로사키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정명도(淨明道) 연구로 유명하다. 저서 『중국 근세 도교의 형성: 정명도의 기초적 연구』(1978)에서 허손(許遜) 신앙이 육조에서 송원대까지 변천한 과정, 하진공(何眞公)과 유옥(劉玉)의 정명도, 그리고 그 "충효(忠孝)" 윤…
소원절(邵元節)은 강서(江西) 귀계(貴溪) 사람으로, 용호산 상청궁의 도사이며 범문태(范文泰)·이백방(李伯芳) 등을 스승으로 삼아 청미뇌법(淸微雷法)과 재초(齋醮)를 익혔다. 가정(嘉靖) 3년(1524) 부름에 응해 상경하였고, 기우(祈雨)와 기사(祈嗣)에 영험이 있어 세종(世宗)의 깊은 신임을 얻어 거…
사마승정(司馬承禎)은 자(字)가 자미(子微)이고 법호(法號)는 도은(道隱)이며 스스로 백운자(白雲子)라 불렀다. 당대(唐代) 모산 상청파 제12대 종사이다. 진(晉) 선제(宣帝)의 아우 사마규(司馬馗)의 후손이다. 어려서 배우기를 좋아하여 반사정(潘師正)에게서 상청경법·부록(符籙)·벽곡도인술(辟穀導引術)…
송 진종(真宗) 조항(趙恆)은 997~1022년 재위하였다. 전연지맹(澶淵之盟)(1004)이후, '사해(四海)를 진압하고 외국에 과시한다'는 명목으로 왕흠약(王欽若)·정위(丁謂) 등의 획책 아래 '천서(天書)'와 부서(符瑞)를 대대적으로 일으켰다. 대중상부(大中祥符) 원년(1008)천서가 승천문(承天門)…
손은(孫恩)은 자가 영수(靈秀)로, 동진 낭야 사람이며 '대대로 오두미도를 받들었다'고 한다. 그의 숙부 손태(孫泰)는 첸탕(錢唐)의 두자공(杜子恭)을 스승으로 섬기며 도술로 대중을 미혹하다가 사마도자(司馬道子)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손은은 바다의 섬으로 도망하였다가 융안 3년(399) 진나라 왕실의 내…
안나 자이델(Anna Seidel)은 독일의 한학자로 막스 칼텐마르크(Max Kaltenmark)에게 배웠다. 박사학위 논문 『한대(漢代) 도교에서의 노자의 신격화(La divinisation de Lao tseu dans le taoïsme des Han)』(1969)는 후한(後漢) 시기 노자의 신격화…
담초(譚峭)는 자가 경승(景升)이며 오대(五代)의 도사이자 사상가로 천주(泉州) 사람이고, 당(唐) 국자사업(國子司業) 담수(譚洙)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경사(經史)를 두루 섭렵하였으며, 특히 황로제자(黃老諸子) 및 『목천자전(穆天子傳)』 『한무제내전(漢武帝內傳)』 『모군열선전(茅君列仙傳)』 …
탕궈화(湯國華, 1910—2004)는 홍콩의 실업가이자 자선가, 도교 지도자로, 오랫동안 원현학원(圓玄學院) 주석과 홍콩도교연합회 주석(회장)을 지냈으며 홍콩 육종교영수좌담회(六宗教領袖座談會) 주석도 맡았다. 원현학원은 1950년 창설되어 '삼교합일(三教合一)'을 종지로 삼았으며, 그의 주도 아래 궁관·…
탕일개(湯一介)는 철학자 탕용동(湯用彤)의 아들로, 북경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중국문화서원(中國文化書院) 창설 원장을 지냈으며 만년에는 『유장(儒藏)』 편찬 사업을 주관하였다. 그의 도교 연구 대표작은 『위진남북조시기의 도교(魏晉南北朝時期的道敎)』(1988)로, 사상사와 종교학의 관점에서 위진남북조 시기 …
당(唐) 고종(高宗) 이치(李治)는 당 태종(太宗)의 아홉째 아들로, 649년부터 683년까지 재위하였다. 이당(李唐) 왕조는 노자(老子)를 시조로 받들었으며, 고종은 숭도(崇道) 정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건봉(乾封) 원년(666) 태산(泰山)에서 봉선(封禪)을 행한 뒤 몸소 박주(亳州) 노군…
당 고조(唐高祖) 이연(李淵)은 당나라 한 시대의 「도교를 앞세우고 불교를 뒤로 하는(道先佛後)」 국책을 확립하였으니, 이는 도교가 중국에서 가장 높은 정치적 지위를 얻게 되는 출발점이다. 이당(李唐)이 군사를 일으킬 즈음 누관(樓觀)의 도사 기휘(岐暉, 일명 평정平定) 등이 군량으로 도우며 「천도(天道…
당(唐) 현종(玄宗) 이융기(李隆基)는 712년부터 756년까지 재위하였으며, 당대(唐代) 황제 중 도교를 가장 존숭한 인물로, 그의 재위 기간에 도교는 당대의 전성기를 맞았다. 주요 조처는 다음과 같다. 개원(開元) 9년(721) 사마승정(司馬承禎)에게서 법록(法籙)을 받았다. 개원 21년(733)에는…
도중문(陶仲文)은 호북(湖北) 황강(黃岡) 사람으로, 본래 현의 아전이었으며 부수(符水)를 익혔고 소원절(邵元節)의 천거로 상경하였다. 가정(嘉靖) 18년(1539) 세종(世宗)을 수행하여 남순(南巡)하였는데 기도에 「영험」이 있어 총애를 받았으며, 소원절이 죽은 뒤 도교를 이어받아 관장하였다. 그는 「…
톈청양(田誠陽)은 산둥(山東) 출신으로, 전진(全真) 룽먼파(龍門派) 도사이다. 1980년대 라오산(崂山)에서 출가하였고, 이후 중국도교학원에서 수학한 뒤 중국도교협회에 남아 근무하였다. 『중국도교(中國道教)』 잡지의 편집을 맡은 바 있으며, 199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내단 수련을 강의하였고, 2000년…
왕필(王弼)은 자(字)가 보사(輔嗣)로, 삼국(三國) 위(魏)의 산양(山陽) 고평(高平) 사람이며, 정시현학(正始玄學)의 대표 인물로 나이 스물넷에 세상을 떠났다. 그가 지은 『노자주(老子注)』 『노자지략(老子指略)』 『주역주(周易注)』 『주역약례(周易略例)』는 '무를 근본으로 삼는다(以無爲本)'와 '뜻…
왕카(王卡)는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世界宗敎硏究所) 연구원이자 도교연구실 주임으로, 현대 중국의 도교 문헌 연구를 대표하는 학자이다. 왕명(王明)에게 사사하여 오랫동안 도교 문헌학에 종사하였으며, 특히 돈황(敦煌) 도교 문헌 연구로 이름이 높다. 그가 저술한 『돈황도교문헌연구: 종술·목록·색인(敦…
왕명(王明)은 저장(浙江) 러칭(樂清) 사람으로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 연구원이며, 중국 현대 도교 연구의 초석을 놓은 인물 중 하나이다. 1930년대 베이징대학을 졸업하고 탕용통(湯用彤)을 사사하여 오랫동안 도교 문헌 정리와 사상사 연구에 종사하였다. 대표작 『태평경합교(太平經合校)』(1960)는…
왕현람(王玄覽)은 본명이 휘(暉)이고 자(字)가 현람(玄覽)으로, 당대(唐代) 면죽(綿竹)의 도사이며 중현학(重玄學)의 중요한 사상가이다. 47세에 입도(入道)하여 익주(益州) 지진관(至真觀)에 거주하며 신회(神會)·승경(僧敬) 등과 교류하였다. 무주(武周) 만세통천(萬歲通天) 2년(697)에 세상을 떠…
왕중양(王重陽)은 전진교(全眞敎)의 창립자이다. 관중(關中)의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젊어서 문무과(文武舉)에 응시하였으나 벼슬길이 뜻대로 되지 않았고, 정륭(正隆) 4년(1159) 감하진(甘河鎮)에서 이인(異人, 후세에 종리권鍾離權·여동빈呂洞賓으로 일컬어짐)을 만나 구결(口訣)을 전수받았다고 스스로 칭하…
위절(韋節)은 북주(北周) 누관도(樓觀道)의 도사로, 엄달(嚴達)·왕연(王延) 등과 더불어 '누관도 전곡십로(田谷十老)'(일명 '누관십로樓觀十老')의 일원이며 북주 무제(武帝) 때 통도관(通道觀)에 거하였다. 그는 노장(老莊)에 정통하여 『노자주(老子注)』(『도덕경의소道德經義疏』)를 지었는데, 후세의 중…
위백양(魏伯陽)은 후한의 연단가(煉丹家)로 회계(會稽) 상우(上虞) 사람이며, 호는 운아자(雲牙子)이다.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에 따르면 그는 "명문가의 자제로 도술을 좋아하는 성품이어서 벼슬하지 않고 한거하며 심성을 수양하였다"고 하며, 제자들을 이끌고 산에 들어가 단약을 만들었다. 그가 지…
문자(文子)는 노자의 제자로 전해지는 전국시대 도가 인물로 생애를 고증하기 어렵다. 『한서·예문지』에는 『문자』 9편이 저록되어 있으며 반고(班固)는 스스로 주를 달아 "노자의 제자로 공자와 동시대"라 하였다. 일설에는 문자가 곧 범려(范蠡)의 스승 계연(計然)이라고도 한다. 오늘날 전하는 『문자』 12…
옹보광(翁葆光)은 자가 연명(淵明)이고 호는 무명자(無名子)이며 남송의 도사로 생몰년은 미상이나 대략 효종(孝宗)·광종(光宗) 연간에 활동하였다. 그는 장백단(張伯端)의 『오진편(悟眞篇)』에 대한 가장 중요한 초기 주석가로서, 그가 지은 『오진편주석(悟眞篇注釋)』(또는 『자양진인오진편주소紫陽眞人悟眞篇注疏…
오균(吳筠)은 자가 정절(貞節)이며 당대의 도사이자 문학가이다. 어려서 경사(經史)에 통달하고 문장에 뛰어났으나 진사시에 낙방하여 마침내 숭산(嵩山)에 들어가 반사정(潘師正)의 제자 풍제정(馮齊整)에게서 정일(正一)의 법을 전수받았고, 이후 남쪽으로 천태(天台)를 유람하며 이백(李白)·공소보(孔巢父) 등…
무측천(武則天)은 당(唐) 고종(高宗)의 황후로, 690년부터 705년까지 황제를 칭하고 주(周)를 건국하였다. 그녀와 도교의 관계는 양면적이었다. 초년에는 감업사(感業寺)의 비구니였으며, 황제를 칭할 때에는 불교의 『대운경(大雲經)』을 이용하여 부명(符命)을 조작하고, 「불교가 도교보다 우위에 있다(釋…
소포진(蕭抱珍)은 허난(河南) 위저우(衛州) 사람으로 금대(金代) 태일도(太一道)의 창립자이다. 비전(碑傳)에 따르면 천권(天眷) 연간(1138–1140)에 그는 스스로 신인(神人)에게서 「태일삼원법록(太一三元法籙)」을 전수받았다고 하며, 부록(符籙)으로 병을 다스리고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는 것을 주요 …
샤오톈스(蕭天石)는 후난(湖南) 사오양(邵陽) 출신으로, 젊은 시절 군사학과 철학을 공부하였고 1949년 대만으로 건너가 자유출판사(自由出版社)를 창설하여 도교 전적 출판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도장정화(道藏精華)』 17집 수십 책(1956년부터 순차 출간)을 주편하여, 『도장(道藏)』과 장외(藏外)…
소응수(蕭應叟)는 호가 관복(觀復)이며 남송 말의 도사로, 생애 사적은 자세하지 않으나 대략 이종(理宗)·도종(度宗) 시기에 활동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가 지은 『원시무량도인상품묘경내의(元始無量度人上品妙經內義)』 5권(대략 1226년 이후 완성)은 내단학으로 영보(靈寶) 『도인경(度人經)』을 해석한 것으…
허디산(許地山)은 필명이 낙화생(落華生)이며 대만 타이난(台南) 사람으로 현대 작가이자 종교학자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유학하여 종교사와 산스크리트어를 연구하였으며, 옌징대학(燕京大學)·홍콩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의 『도교사(道敎史)』(상책, 1934)는 중국 학자가 현대 학술 …
엄군평(嚴君平)은 본명이 장준(莊遵)이며(동한 시기 명제(明帝)의 휘를 피해 '엄(嚴)'으로 고쳤다), 자가 군평(君平)으로 서한 말 촉군(蜀郡) 청두(成都) 사람이다. 은거하며 벼슬하지 않고 청두 시장에서 점복(卜筮)을 업으로 삼아, 매일 백 전(錢)을 얻어 스스로를 부양하기에 족하면 곧 가게 문을 닫…
양주(楊朱)는 전국(戰國) 전기의 사상가로 묵적(墨翟)과 이름을 나란히 하였으며, 맹자(孟子)는 "양주와 묵적의 말이 천하에 가득하다"라고 하였다. 그의 학설은 "위아(爲我)" "귀기(貴己)" "중생(重生)"을 핵심으로 삼아 "본성을 온전히 하고 참됨을 보전하며 사물로써 몸을 얽매지 않는다"고 주장하였고…
엽법선(葉法善)은 자가 도원(道元)이며 당대(唐代)의 저명한 도사로, 괄주(括州) 괄창(括蒼) 사람이며 4대에 걸쳐 도술을 익힌 집안 출신이다. 『구당서(舊唐書)·방기전(方伎傳)』은 그가 「어려서부터 부록(符籙)을 전수받았고 특히 귀신을 눌러 다스리는 데 능하였다」고 하였다. 고종(高宗) 현경(顯慶) 연…
이심형(易心瑩)은 쓰촨(四川) 쑤이닝(遂寧) 사람으로, 전진 용문파 도사이자 현대 칭청산(青城山) 도교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1917년 칭청산 천사동(天師洞)에 출가하여 위지령(魏至齡)을 스승으로 모셨고, 이후 오군가(吳君可)에게 사사하였으며, 학문에 힘써 『도장(道藏)』을 두루 연구하고 몽문통(蒙文通)…
윤문조(尹文操)는 자가 경선(景先)이며 당대 누관도(樓觀道)의 도사로 스스로 윤희(尹喜)의 후예라 칭하였다. 어려서 도교에 입문하여 누관(樓觀, 종성관宗聖觀)에 거주하며 도경(道經)에 두루 통달하였다. 고종(高宗) 때 칙명으로 호천관(昊天觀)의 관주가 되었고 종성관의 일을 겸하여 관장하였으며, 『옥위경목…
장긍(臧矜)은 남조 진대(陳代)의 도사로, 상청파(上淸派) 제10대 종사(宗師) 왕원지(王遠知)의 스승이다(일설에는 왕원지와 함께 도홍경의 재전제자再傳弟子였다고도 한다). 『구당서(舊唐書)』 왕원지전(王遠知傳)에는 왕원지가 "약관(弱冠)에 종도선생(宗道先生) 장긍을 사사하여" 도법(道法)을 전수받았다고 …
첨석창(詹石窗)은 복건(福建) 하문(廈門) 사람으로, 사천대학 도교와종교문화연구소 교수 겸 박사지도교수이며, 하문대학(廈門大學) 교수와 사천대학 노자연구원(老子硏究院) 원장을 지낸 바 있다. 연구 분야는 도교문학, 도교와 역학(易學), 도교양생 등이며, 『도교문학사(道敎文學史)』·『도교와 여성(道敎與女性…
장광보(張廣保)는 북경대학 철학과 교수 겸 박사지도교수이며,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바 있다. 주로 금원(金元) 전진교(全眞敎), 도교 내단학(內丹學), 도교사상사를 연구하였으며, 『금원전진교내단심성학(金元全眞敎內丹心性學)』(1995)·『당송내단도교(唐宋內丹道敎)』·『금원전진교사신연구(金…
장형(張衡)은 자가 영진(靈真)이며, 장릉(張陵)의 아들로 오두미도 제2대 수령이자 도교에서는 '사사(嗣師)' '사천사(嗣天師)'라 칭한다. 동한의 과학자 장형(張衡)과 이름이 같으나 동일인이 아니다. 『삼국지·장로전』에는 다만 '장릉이 죽자 아들 형(衡)이 그 도를 행하였고, 형이 죽자 로(魯)가 다시…
장각(張角)은 후한 말 거록(鉅鹿) 사람으로, 태평도(太平道)의 창시자이자 황건기의(黃巾起義)의 지도자이다. 『후한서·황보숭전(後漢書·皇甫嵩傳)』에 따르면 그는 황로도(黃老道)를 받들어 섬겼는데, "제자를 길러 무릎 꿇고 절하며 잘못을 반성하게 하고, 부수(符水)와 주문으로 병을 치료하니 병자가 상당수 …
장량(張良)은 자가 자방(子房)이며, 한초(漢初) 개국 모신(謀臣)으로 유후(留侯)에 봉해졌다. 본래 한(韓)나라 귀족으로, 진(秦)이 한을 멸한 뒤 일찍이 박랑사(博浪沙)에서 진시황을 저격하였으나 실패하여 하비(下邳)에 은거하였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수(圯水) 다리 위에서 황석공(黃石公)을 만나 『…
장량(張梁)은 장각의 동생으로 태평도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며, 황건기의 당시 스스로 "인공장군(人公將軍)"이라 칭하였다. 장각이 병사한 뒤 장량은 주력을 통솔하여 광종(廣宗, 지금의 허베이성 웨이현威縣)에 주둔하였는데, 중평 원년(184) 10월 황보숭과 격전을 벌여 처음에는 이겼으나 이후 패하여 전사…
장릉(張陵)은 자가 보한(輔漢)이며 후세에는 장도릉(張道陵)이라 불리는, 동한 패국(沛國) 풍(豐) 땅 사람으로, 오두미도(五斗米道, 천사도(天師道))의 창시자이며 도교는 그를 '조천사(祖天師)'로 받든다. 『삼국지·장로전(張魯傳)』에 따르면 그는 순제(順帝) 때 촉(蜀) 땅에 우거하며 '학명산(鶴鳴山)…
장류손(張留孫)은 장시(江西) 구이시(貴溪) 사람으로 원대(元代) 현교(玄敎)의 창시자이다. 어려서 용호산(龍虎山)에 들어가 도사가 되었으며, 지원(至元) 13년(1276) 제36대 천사(天師) 장종연(張宗演)을 따라 입조(入朝)하였는데, 쿠빌라이(忽必烈) 및 황후의 병을 기도로 낫게 한 효험이 있어 경…
장로(張魯)는 자가 공기(公祺)이며, 장릉(張陵)의 손자이자 장형(張衡)의 아들로 오두미도(五斗米道)의 제3대 영수이다. 도교에서는 그를 "계사(系師)"라 부른다. 초평(初平) 2년(191) 익주목(益州牧) 유언(劉焉)의 파견을 받아 장수(張修)와 함께 한중(漢中)을 공격하였고, 이후 장수와 그 무리를 …
장수(張修)는 동한(東漢) 말 파군(巴郡) 사람으로, 초기 오두미도(五斗米道)의 중요한 수령이었다. 『후한서(後漢書)·영제기(靈帝紀)』에는 중평(中平) 원년(184) '파군의 요무(妖巫) 장수가 반란을 일으켜 군현을 노략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태평도(太平道)의 장각(張角)과 같은 해에 거사하였다. …
장여재(張與材)는 용호산 제38대 천사이며, 장종연의 둘째 아들이다. 1294년 형 장여체의 뒤를 이어 교권을 맡았고, 원 성종(成宗) 대덕(大德) 8년(1304) '정일도주(正一道主), 주령삼산부록(主領三山符籙)'의 호를 더하여 받았으니, 용호산 천사가 용호산·모산(茅山)·각조산(閣皂山) 삼산의 부록을…
조귀진(趙歸眞)은 당(唐) 경종(敬宗)·무종(武宗) 시기의 도사이다. 경종 보력(寶曆) 연간에 도술로써 궁에 들어간 적이 있으며, 무종이 즉위한 뒤(840) 다시 소환되어 「불교를 배척하고 헐뜯으며, 이는 중국 본래의 가르침이 아니고 백성을 좀먹고 소모시키니 마땅히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형산…
장자(莊子)는 이름이 주(周)이며 전국(戰國) 중기 송(宋)나라 몽(蒙) 땅 사람이다.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혜왕(梁惠王)·제선왕(齊宣王)과 동시대인이고 혜시(惠施)와 벗하였다. 『사기』는 그를 두고 "배움에 엿보지 않은 바가 없었으나 그 요체는 노자의 말에 귀결된다"라 하였다. 그는 평생 가난하…
추연(鄒衍)은 전국시대 제(齊)나라 사람으로 직하학궁(稷下學宮)의 저명한 학자이며 음양가(陰陽家)의 대표적 인물이다. 『사기·맹자순경열전(史記·孟子荀卿列傳)』에서는 그가 "음양의 소식(消息)을 깊이 관찰하여 괴이하고 우원한 변화를 지어냈다"고 하며, "오덕종시(五德終始)"설을 제시하여 토(土)·목(木)·…
도덕천존, 즉 태상노군은 노자가 도교에서 신격화된 형태이며 삼청의 한 위이다. 후한 이래 노군은 ‘도’의 화신이자 천사도 경법의 전수자로 설명되었고, 당 황실은 노자를 성조로 존숭했다. 신성한 태상노군과 역사적 사상가 노자는 신앙사에서 연결되지만, 연구에서는 종교 서사와 역사 인물을 구분해야 한다.
노자(老子)가 지은 오천언(五千言)으로, 도경(道經)·덕경(德經) 81장으로 나뉘며 도가의 근본 경전이다. 도교에서는 『도덕진경(道德眞經)』으로 존숭하며 태현부(太玄部)의 첫머리에 자리한다. 하상공(河上公)·왕필(王弼)·상이(想爾) 등의 주석이 있고, 곽점초간(郭店楚簡)과 마왕퇴백서(馬王堆帛書)가 가장 …
당(唐) 맹안배(孟安排)가 편찬하였으며 10권으로, 도덕(道德)·법신(法身)·삼보(三寶)·위업(位業)·삼동(三洞) 등 37의(義)로 나누어 도교 교의를 체계적으로 귀납하였다. 수당(隋唐) 도교 교의학의 대표작으로 중현학(重玄學)의 영향을 반영한다.
서한(西漢)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문객(門客)들을 모아 짓게 한 것으로 21편이며, 도가를 위주로 제자백가를 융합하여 우주 생성·양생·치국을 논하였다. 한대(漢代) 황로사상(黃老思想)의 집대성이며, "일인득도, 계견승천(一人得道, 鷄犬升天)"이라는 전고가 여기서 나왔다.
서진(西晉)의 도사 왕부(王浮)가 지었으며 이후 10권으로 확장되었다. 노자가 서쪽으로 가서 오랑캐를 교화하여 부처가 되었다는 내용을 서술하여 불교와 도교 간 논쟁의 초점이 되었으며, 원대(元代)에 소각·금지되어 지금은 둔황 잔권 몇 종만 남아 있다.
초기 천사도(天師道)가 『도덕경』에 붙인 주석으로, 장릉(張陵) 또는 장로(張魯)의 저작으로 전하며 둔황 잔권(S.6825)에 전반부가 남아 있다. "도(道)"를 태상노군(太上老君)으로 신격화하고 상이구계(想爾九戒)를 제시하여 오두미도(五斗米道)의 교의를 반영하며, 라오쫑이(饒宗頤)의 교증(校證)이 있다…
열어구(列禦寇)의 저작이라 제하나, 오늘날 전하는 8편은 대체로 위진(魏晉) 시대 사람이 편집한 것으로 여겨진다. 당대에 『충허진경(沖虛眞經)』으로 존숭되었으며 우공이산(愚公移山)·기인우천(杞人憂天) 등의 우화를 담고 귀허(貴虛)와 순자연(順自然)을 창도하여, 노장(老莊)과 나란히 도교 "삼현(三玄)" …
『태상노군설상청정경(太上老君說常淸靜經)』으로, 당대(唐代)에 출현하였으며 불과 400자로 청정무위(淸靜無爲)와 견욕징심(遣欲澄心)으로 도(道)에 부합함을 밝힌다. 도교 조과(早課)의 으뜸 경전이자 전진교(全眞敎)의 필독 경전이며, 두광정(杜光庭) 등의 주석이 있다.
노자(老子)의 제자 문자(文子)가 지었다고 제하며, 당대에 『통현진경(通玄眞經)』으로 봉해졌다. 노자의 말을 많이 인용하여 도덕무위(道德無爲)의 취지를 밝혔으며, 1973년 정저우(定州) 한간(漢簡)의 출토로 한대(漢代)에 이미 원본이 있었음이 증명되었다.
누관도(樓觀道)에서 전한 것으로, 노자(老子)가 서쪽으로 떠날 때 윤희(尹喜)에게 전수했다고 가탁한 말을 담고 있다. 노장 사상과 불교 교리를 융합하여 도체(道體)와 형신(形神)을 논하며,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도교 철학의 중요한 경전이다.
『황제음부경(黃帝陰符經)』으로, 300여 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당대에 출현하였다(일설에는 그보다 이르다고도 한다). 천인상도(天人相盜)와 오적삼재(五賊三才)의 이치를 논하며 치국(治國)·용병(用兵)·단도(丹道)에도 두루 미치는데, 이전(李筌)·장과(張果) 등의 주석이 있고 『도덕경』과 더불어 도교 이대경…
후한(後漢) 위백양(魏伯陽)이 지었으며, 『주역(周易)』의 괘효(卦爻)·황로사상(黃老思想)·화로 연단술(煉丹術) 세 가지를 서로 참조하여 논하되 은어(隱語)가 난해하다. "만고단경왕(萬古丹經王)"으로 존숭되어 외단(外丹)과 내단(內丹) 모두 조경(祖經)으로 받들며, 주석본이 매우 많고 주희(朱熹)도 『고…
장주(莊周)와 그 후학이 지은 저작으로, 오늘날 전하는 판본은 33편(내편 7, 외편 15, 잡편 11)이며 곽상(郭象)의 주석본이 대표적이다. 당 현종(玄宗)이 『남화진경(南華眞經)』으로 존숭하였으며, 그 소요(逍遙)·제물(齊物)·양생(養生)·좌망(坐忘) 등의 학설은 도교 수양론의 근원이 되었다.
『태평경(太平經)』이 제시한 인과관(因果觀)으로, 앞사람이 선악을 행하면 그 복화(福禍)는 뒷사람이 이어받으며, 오늘날 사람이 받는 화복(禍福)에도 선대가 남긴 몫이 일부 담겨 있다고 본다. 선인이 화를 입고 악인이 복을 얻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쓰였으며, 불교의 업보설(業報說)보다 앞서 중국에서 유행하…
도가(道家)와 도교(道敎)의 최고 범주이다. 『도덕경(道德經)』은 「도가도, 비상도(道可道, 非常道)」라 하여, 천지보다 먼저 생겨나고 형체도 이름도 없으며 만물을 화생(化生)시키면서도 두루 운행하여 그치지 않는 궁극적 실재이자 근본 법칙을 가리킨다. 도교는 이를 종교화하여 모든 신명(神明)과 수련의 근…
둔황 장경동(藏經洞)에서 나온 육조·수당대 도교 사본 약 800건으로, 『노자상이주(老子想爾注)』·『태평경(太平經)』의 잔권과 이미 산일된 『본제경(本際經)』·『승현경(升玄經)』 등의 경전을 포함한다. 오부치 닌지(大淵忍爾)의 『둔황도경(敦煌道經)』과 중화서국(中華書局)의 『둔황도장(敦煌道藏)』이 주요 …
전국(戰國)·진한(秦漢) 시기 연(燕)·제(齊)의 방사(方士)들이 전한 신선 방술로, 바다 위의 삼신산(三神山)과 불사약(不死藥), 화조(灶) 제사와 연단을 주로 하였다. 진시황과 한무제가 모두 이에 미혹되었으며, 황로도와 더불어 도교의 두 원천을 이룬다.
일상의 선악 행위를 기록하고 점수로 환산하는 도덕적 자성(自省) 지침서로, 가장 이른 것은 남송(南宋)의 『태미선군공과격(太微仙君功過格)』이다. 명청(明淸) 시기 도교와 민간에서 널리 유행하였으며,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 등의 권선서(勸善書)와 함께 도교 윤리 실천 체계를 이루었다.
한대(漢代)에 황제(黃帝)와 노자(老子)를 종주로 삼고 도가의 무위(無爲)와 신선방술(神仙方術), 음양수술(陰陽數術)을 뒤섞은 사조로, 후한 환제(桓帝)는 궁중에서 황로에게 제사를 지냈다. 도교 형성의 직접적 전신이며, 태평도와 오두미도가 모두 황로를 받들었다.
남송(南宋)에서 원초(元初)에 걸쳐 허손(許遜)을 조사로 삼는 도파로, 원대 유옥(劉玉)이 정식으로 창립하였다. 「충효정명(忠孝淨明)」을 종지로 삼아 유가 윤리와 도교 수련·부법(符法)을 융합하였으며, 장시(江西) 난창(南昌) 시산(西山) 만수궁(萬壽宮)에서 성행하였다.
춘추(春秋)시대 사상가 이이(李耳)로, 『도덕경(道德經)』의 저자이며 도가(道家)의 창시자이다. 도교에서는 교주이자 태상노군(太上老君)의 화신으로 받들며 당대(唐代)에는 「태상현원황제(太上玄元皇帝)」로 추존되었고 음력 이월 보름을 노군(老君)의 성탄일로 삼는다. 그 생애와 『노자(老子)』의 성서(成書) …
노자(老子)가 함곡관(函谷關)을 나선 뒤 천축(天竺)에 이르러 부처가 되어 오랑캐(胡)를 교화하였으며, 불교는 곧 도교의 지류라는 설이다. 서진(西晉) 왕부(王浮)가 『노자화호경(老子化胡經)』을 지어 역대 불도(佛道)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원세조(元世祖)가 소각을 명하였다.
북조(北朝)에서 수당(隋唐)에 걸쳐 종난산(終南山) 누관(樓觀)에서 성행한 도파로, 윤희(尹喜)를 조사로 받든다. 전설에 따르면 노자(老子)가 이곳에서 윤희에게 『도덕경(道德經)』을 전수하였다고 하며, 『도덕경』과 『서승경(西昇經)』을 중시하고 노자화호설(老子化胡說)을 주장하였다. 당초(唐初)에 이연(李…
인과응보를 널리 알리고 사람에게 선행을 권하는 대중적 종교 서적으로, 『태상감응편』『문창제군음즐문(文昌帝君陰騭文)』『관성제군각세진경(關聖帝君覺世眞經)』을 「삼성경(三聖經)」이라 부른다. 송대 이후 널리 퍼졌으며 유·불·도의 윤리를 융합하여 민간의 도덕관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도교에서는 인체를 소우주로 여겨 몸속 각 부위에 신명이 거처한다고 본다(이환·단전·오장의 여러 신 등). 『황정경』 『노자중경(老子中經)』에 자세히 열거되어 있다. 신신을 존사하여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장생의 관건이며, 도교 신체관의 핵심이다.
도교의 이상적 인격으로, 수련을 통해 도를 얻어 불로장생하며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포박자(抱朴子)』는 이를 천선(天仙)·지선(地仙)·시해선(尸解仙)의 세 등급으로 나누었으며, 후대에는 귀선(鬼仙)·인선(人仙)·신선(神仙)·천선의 구분이 더해졌다. 신선 신앙은 도교를 도가 철학과 구별 짓…
노자(老子)의 신격화로서 삼청(三淸) 중 세 번째인 도덕천존(道德天尊)이며 태청경(太淸境) 대적천(大赤天)에 거한다. 후한(後漢)의 장릉(張陵)은 노군(老君)으로부터 정일맹위지도(正一盟威之道)를 감수(降受)하였다고 칭하였으며, 당대(唐代)에는 현원황제(玄元皇帝)로 존숭되었다. 노군은 도(道)의 화신으로 …
자연에 순응하고 함부로 작위(作爲)하지 않는 처세와 치국의 원칙으로, 「도상무위이무불위(道常無爲而無不爲)」라 한다. 소극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음이 아니라, 사사로운 뜻으로 사물의 본래 흐름에 억지로 개입하지 않음을 뜻한다. 도교 수련에서는 심신(心神)을 거두어들이고 인위적 조작을 제거하는 공부로 확장되…
『장자·인간세(人間世)』에서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으며, 마음으로 듣지 말고 기로 들어라……비움이 곧 심재(心齋)이다」라고 하였다. 마음을 비우고 고요히 하여 편견과 욕망을 없애는 공부를 가리키며, 좌망과 더불어 도가 정수(靜修)의 근원이 된다.
"진인(真人)"은 『장자(莊子)』에서 도를 체득한 지인(至人)을 일컫는 말이다. 도교에서는 득도한 선진(仙真)에 대한 존칭이자 조정이 고명한 도사에게 내리는 봉호(封號)로 쓰였다(남화진인(南華真人), 장춘진인(長春真人) 등). 명청 시대에는 정일 천사(天師)와 도관(道官)의 봉호로도 쓰였다.
『도덕경』의 「현지우현(玄之又玄)」에서 발전한 수당(隋唐) 시대 도교 철학 사조로, 대표 인물로 성현영(成玄英)·이영(李榮)이 있다. 불교 중관(中觀)의 「쌍견(雙遣)」 방법을 원용하여, 유무(有無)를 모두 버리고 다시 그 버림마저 버려 어느 한쪽에도 걸리지 않는 중현(重玄)의 경지에 이른다고 주장하였다…
전국(戰國)시대 장주(莊周)로, 도가(道家)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장자(莊子)』를 지어 소요(逍遙)·제물(齊物)·좌망(坐忘)·심재(心齋)를 주창하였다. 당(唐) 현종(玄宗)이 「남화진인(南華眞人)」으로 봉하였고 그 책은 『남화진경(南華眞經)』으로 존숭되니, 도교 철학과 수양론의 중요한 원천이다.
「스스로 그러함」「본래 그러함」이라는 뜻으로, 「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연(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이라 한다. 사물이 외력의 강제를 받지 않고 그 본성에 따라 존재하고 발전하는 상태를 가리키며, 도가 가치의 최고 준칙이자 도교 수련이 추구하는 경지이다.
『장자·대종사(大宗師)』에서 「사지를 버리고 총명을 물리치며 형체를 떠나고 지혜를 버려 대통(大通)과 하나가 된다」라고 하였다. 당대 사마승정(司馬承禎)이 『좌망론(坐忘論)』을 지어 경신(敬信)·단연(斷緣)·수심(收心)·간사(簡事)·진관(眞觀)·태정(泰定)·득도(得道)의 일곱 단계를 나열하였으며, 도교 …
대만 정치대학 화인종교연구센터(華人宗敎硏究中心)가 주관하는 반년간지(2013년 창간)로, 도교·불교·민간종교 연구를 게재하며 현지조사 연구와 문헌 연구를 함께 수록한다. 전문이 오픈 액세스로 제공된다.
보이(柏夷, Stephen Bokenkamp)가 『노자상이주(老子想爾注)』 『대도가령계(大道家令戒)』 『여청귀율(女青鬼律)』 『자양진인내전(紫陽真人內傳)』 『도인경(度人經)』 등 초기 도경(道經)을 선역(選譯)하고 상세히 주석하였으며 장문의 서론을 덧붙였다. 영어권에서 한위육조(漢魏六朝) 도교 문헌을 연…
북경대학 철학과에 종교학과와 도가·도교 연구 방향이 개설되어 있으며, 탕이제(湯一介) 선생이 일찍이 중국철학및문화연구소를 창설하여 유·도·불 비교 연구를 추진하였고, 진고응(陳鼓應)·왕종욱(王宗昱)·장광보(張廣保) 등의 학자가 도가·도교 강의를 담당하며 『도가문화연구(道家文化硏究)』 총서를 출간하고 있다…
대영도서관이 소장한 스타인 돈황 사권(Or.8210/S. 번호)의 소장 안내로, 이미지는 주로 IDP를 통하여 제공된다. 소장품 중 도교 문헌으로는 『노자상이주』 잔권(殘卷), 『태상동현영보무량도인상품묘경(太上洞玄靈寶無量度人上品妙經)』 등 육조·수당(隋唐)의 사본이 있다.
1970년 매련선(梅連羨, Moy Lin-shin) 도장(道長)이 캐나다에서 창립한 국제적 도교 단체로, 봉래각(蓬萊閣)을 그 종교 기구로 삼아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도가태극(道家太極)과 도교 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해외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도교 관련 조직 가운데 하나이다.
대영도서관(大英圖書館)이 주도하고 여러 나라 기관이 협력하는 돈황(敦煌) 및 실크로드 문헌 데이터베이스로, 스타인(Stein)·펠리오(Pelliot) 등의 소장품 고화질 이미지와 저록(著錄)을 집대성하였다. 그중에는 수백 건의 돈황 도경 사본(『노자상이주(老子想爾注)』 S.6825, 『태평경』, 『본제경…
한국에서 도교와 도가문화를 연구하는 학회로, 학술지 『도교문화연구(道敎文化硏究)』를 발간하며 회원들은 한국 도교사, 내단(內丹) 수련, 『참동계(參同契)』의 한국 전파 등의 주제를 연구한다. 웹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을 경우 한국학술정보서비스(KISS/RISS)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한전망(漢典網) 산하의 고적 전문(全文) 데이터베이스로, 『도덕경』 『장자』 『열자』 『회남자(淮南子)』 『포박자』 등 도가·도교 전적의 전자 텍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한전(漢典) 자전과 연동되어 글자별로 뜻을 찾아보기에 편리하다. 입문 독서에 적합하며 학술 연구에는 통행 교본(校本)과 대조가 필요하다.
로니 리틀존(Ronnie Littlejohn)이 집필한 도가 철학 개관으로, 도가의 연원, 『노자』 『장자』 『회남자』 및 황로(黃老) 사상을 아우르며 도교의 종교화 과정도 간략히 소개한다. 문체가 평이하여 영어권 독자의 입문에 적합하다.
화중사범대학 역사문화학원과 마르크스주의학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도가·도교 연구 기구로, 웅철기(熊鐵基)·유고성(劉固盛) 등의 학자가 주관하며 『중국노학사(中國老學史)』 『중국장학사(中國莊學史)』 『도교문화십이강(道教文化十二講)』 등을 출간하였고, 노학(老學)과 도교 문화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일본 도호쿠대학교(東北大學校) 문학연구과 중국철학전공은 역사적으로 가나야 오사무(金谷治)·미우라 구니오(三浦國雄) 등의 학자가 노장(老莊)과 도교를 연구하였고, 아사노 유이치(淺野裕一) 등이 초기 도가(道家) 연구를 이끌었으며, 일본도교학회의 중요한 거점이다.
일본 국립국회도서관(國立國會圖書館)의 디지털 소장 자료로, 화각본(和刻本) 『노자(老子)』 『장자』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 에도(江戶) 시대 도교 선서 각본 및 근대 일본 학자의 도교 연구 저작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자료는 저작권으로 인하여 관내 열람만 가능하다.
채드 핸슨(Chad Hansen)이 집필한 '도가(道家)' 총론 항목이며, 이 밖에 노자(Laozi)·장자(Zhuangzi)·신도가(Neo-Daoism, 현학玄學) 등의 개별 항목도 있다. 철학적 분석의 관점에서 도(道)·무위(無爲)·언어와 인식론 등의 문제를 논하며 체계적인 참고문헌을 첨부하였고, 동료…
대만(臺灣) 정치대학교(政治大學校)가 2012년 설립한 종교 연구 플랫폼으로, 이풍무(李豐楙)·사세유(謝世維) 등의 학자가 주관한다. 반년간 학술지 『화인종교연구(華人宗敎硏究)』를 주관하며, 도교 과의(科儀)·지역 도법(道法)·민간신앙·동남아시아 화인(華人) 종교에 중점을 두고 정기적으로 국제 학술대회를…
도널드 스터전(Donald Sturgeon)이 구축한 개방형 고적(古籍) 전문(全文) 데이터베이스이다. '도가(道家)' 항목에는 『도덕경(道德經)』 『장자(莊子)』 『열자(列子)』 『문자(文子)』 『갈관자(鶡冠子)』 등 선진(先秦) 도가 원전이 영역(英譯)과 사전 검색 기능과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별도…
데이비드 팔머(David Palmer)는 1949년 이후 중국 기공(氣功) 운동의 흥기와 쇠퇴를 연구하였으며, 도교 내단 전통의 현대적 전환, 국가와 신체 정치를 다루었다. 현대 중국 도교 관련 신체 실천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저작이다.
코세라(Coursera)와 edX 플랫폼에는 도가·도교를 다루는 여러 공개 강좌가 있는데, 하버드대학의 『중국의 종교』(ChinaX 시리즈), 홍콩중문대학, 국립대만대학의 중국철학 강좌 등이 있으며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리비아 콘(Livia Kohn)이 저술한 도교 통사 교과서로, 도교가 선진(先秦) 시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발전해 온 과정과 교의, 수련을 간명하게 소개한다. 여러 차례 재판되었으며 영어권 대학의 도교 강좌에서 자주 사용되는 교재이다.
커클런드(Kirkland)는 서양에 오랫동안 존재해 온 "철학적 도가 대 종교적 도교"라는 이분법과 오리엔탈리즘적 편견에 맞서, 도교를 연속된 종교 전통으로 다시 정리하여 그 역사를 서술하였다. 서양의 도교 인식을 성찰하는 중요한 저작이다.
도교태극학회/봉래각도교의 벨기에 지회로, 브뤼셀·앤트베르펜 등지에 교습소를 두고 「도가 태극권」을 전수하며 봉래각의 법회와 문화 활동을 개최한다.
1970년 홍콩 도사 매련선(梅蓮羨, Moy Lin-shin)이 토론토에서 창립하였으며, 「도가 태극권(道家太極)」의 전수를 주된 형식으로 삼아 전 세계 26개국에 지회를 두고 회원 수가 수만 명에 이른다. 1981년 종교 지부인 봉래각도교(蓬萊閣道敎, Fung Loy Kok Institute of Ta…
하남도교협회(河南道敎協會)는 하남성급 도교 조직으로 회소는 정주(鄭州)에 있으며, 숭산(嵩山) 중악묘(中嶽廟), 녹읍(鹿邑) 태청궁(太淸宮), 남양(南陽) 현묘관(玄妙觀), 왕옥산(王屋山) 양대궁(陽臺宮) 등 궁관을 조정한다. 노자 탄신 기념 행사와 중원(中原) 도교문화 활동을 주관한다.
네덜란드 현지의 도가 철학과 수행 단체로, 『도덕경』 『장자』 강좌, 좌선과 태극권 수업을 개최하고 네덜란드어 도가 서적을 출간하니 네덜란드의 비화교계 도교 애호가들의 주요 플랫폼 가운데 하나이다.
1972년 세부(宿務) 화교 상인이 베벌리힐스(貝弗利山)에 세웠으며 노자 등의 신을 모시니, 필리핀 도교의 랜드마크 건축이자 현지 화교가 의식을 행하고 제비를 뽑으며 관광객이 참관하는 장소로, 세부 도교 단체가 관리한다.
홍콩도교연합회(香港道敎聯合會)는 1961년 봉영선관(蓬瀛仙館), 청송관(靑松觀), 원현학원(圓玄學院) 등 도당(道堂)의 발기로 창립되었으며, 1967년 비영리 법인 단체로 등록되었다. 홍콩 도교 단체의 연합 조직으로 단체 회원이 현재 100여 개에 이른다. 초중고교와 유치원, 양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20…
원현학원(圓玄學院)은 1950년 전만(荃灣) 삼첩담(三疊潭)에서 창립되었으며 유·불·도 삼교합일(三敎合一)을 주창하여 삼교 성인을 함께 모신다. 홍콩도교연합회의 창립 단체 가운데 하나로 여러 초중고교와 유치원, 양로원을 운영하며 홍콩 최대의 종교 자선단체 가운데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