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고환(顧歡)

고환(顧歡)Gu Huan

자·도호
경이(景怡), 현평(玄平)
시대
남조(南朝) 송(宋)·제(齊)
생몰
약 420년 — 약 483년
유파
상청파(上淸派)
역할
도교 학자『상청경(上淸經)』 정리자
출신지
오군 염관(吳郡鹽官, 오늘날의 저장 하이닝)
활동지
천태산(天台山)

생애

고환(顧歡)은 자가 경이(景怡), 또 다른 자는 현평(玄平)으로, 남조의 도교 학자이자 은사(隱士)이다. 집이 가난했으나 배우기를 좋아하였으며, 회계(會稽) 섬현(剡縣) 천태산(天台山)에 은거하며 문도를 모아 가르쳤다. 송(宋) 말 제(齊) 초 불교와 도교의 논쟁이 격렬하였는데, 고환은 『이하론(夷夏論)』을 지어 도교와 불교가 근원은 같으나 화(華)와 이(夷)에 구별이 있다고 주장하며 '불(佛)은 동화(東華)의 도가 아니요, 도(道)는 서융(西戎)의 법이 아니다'라 하였다. 이는 명승소(明僧紹), 사진지(謝鎮之) 등 불교도들의 반박 글을 불러일으켰으니, 남조의 유명한 '이하지변(夷夏之辨)'이다. 그는 또 양희와 허밀의 진적(真跡)을 수집하여 『진적경(真迹經)』(또는 『진적(真迹)』)을 편찬하였는데, 이는 훗날 도홍경이 『진고』를 편찬하는 데 선구가 되었다(도홍경은 그 편차를 상당 부분 수정하였다). 그 밖에 『노자(老子)』에 주(注)를 달았으니, 『도덕진경주소(道德真經注疏)』가 집일(輯佚)되어 전한다. 제 영명(永明) 원년(483) 전후에 세상을 떠났다.

공헌과 영향

  • 『이하론』을 저술하여 남조 불교·도교 논쟁의 대표 문헌을 남김
  • 양희·허밀의 상청 진적을 정리하여 『진적경』을 편찬, 도홍경 『진고』에 앞섬
  • 『노자』에 주를 달아 남조의 중요한 주석가가 됨

저작

  • 『이하론(夷夏論)』
  • 『진적경(眞迹經)』
  • 『노자주(老子注)』(편집)
참고 문헌
  1. 《南齐书·高逸传·顾欢》
  2. 陶弘景《真诰·叙录》
  3. 维基百科:顾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