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공(河上公)Heshang Gong
- 자·도호
- 하상장인(河上丈人), 하상진인(河上眞人)
- 시대
- 서한(西漢)
- 생몰
- ? — ?
- 역할
- 도가 학자주경가(注經家)
- 출신지
- 미상(未詳)
생애
하상공(河上公)은 한(漢) 문제(文帝) 때의 은사(隱士)로 전해지며, 강가에 초암(草庵)을 짓고 살면서 『노자장구(老子章句)』를 문제에게 가르쳤으므로 하상공이라 불린다.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에는 문제가 노자의 말을 좋아하였으나 이해하지 못하는 바가 있어 사자를 보내 물으니, 하상공이 『소서(素書)』 2권을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기(史記)·악의열전(樂毅列傳)』에는 또 전국(戰國) 말에 '하상장인(河上丈人)'이 있어 황로(黃老)의 학문을 전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후인들이 이를 혼동하기도 한다. 오늘날 전하는 『노자하상공장구(老子河上公章句)』는 『도덕경(道德經)』을 81장으로 나누어 양생(養生)과 치국(治國)을 함께 중시하는 것을 종지로 삼아, 기(氣)를 아끼고 신(神)을 기르며 청정무위(清靜無為)를 주장하고, 원기(元氣)설로써 몸을 다스리는 것과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서로 통한다는 사고방식으로 경전을 해석하니, 현존하는 가장 이른 완전한 『노자』 주석본 중 하나이다. 성서(成書) 연대에 대해서는 학계에 서한(西漢), 동한(東漢), 나아가 위진(魏晉)까지 여러 설이 있다. 이 주석은 도교 안에서 영향이 지극히 커서, 당대(唐代) 이전에 가장 널리 유통되었으며 왕필(王弼)의 주와 병칭된다.
공헌과 영향
- 『노자하상공장구(老子河上公章句)』는 가장 중요한 『노자』 고주(古注) 중 하나임
- 치신양기(治身養氣)로 노자를 해석하여 도교 양생 해경(解經)의 선하(先河)를 엶
- 81장으로 나누는 체례가 후세에 유전됨
저작
전설
전설: 문제가 친히 초암에 이르자 하상공이 손뼉을 치며 앉은 채로 뛰어올라 허공에서 천천히 떠올라 땅에서 백여 장(丈) 떨어진 채로 몸을 굽혀 답하니, 문제가 비로소 그가 신인(神人)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후세에는 그를 하상진인(河上真人)이라 일컫는다.
- 葛洪《神仙传》
- 维基百科:河上公
- 王卡点校《老子道德经河上公章句》(中华书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