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사경(黃帝四經)』Four Classics of the Yellow Emperor (Huangdi sijing)
- 이칭
- 마왕두이(馬王堆) 백서 『노자(老子)』 을본(乙本) 권두(卷頭)의 일서(佚書), 「경법(經法)」 「십대경(十大經)」 「칭(稱)」 「도원(道原)」
- 저자·전수
- 저자 미상(佚名)
- 시대
- 전국—한초 · 1973년 창사(長沙) 마왕두이(馬王堆) 3호 한묘(漢墓)에서 출토되었으며 한(漢) 문제(文帝) 초년에 필사되었다. 저작 연대는 학계에서 전국 중후기로 추정하며, 탕란(唐蘭)이 처음으로 『한서(漢書)·예문지(藝文志)』에 실린 『황제사경(黃帝四經)』으로 비정하였으나, 이 설이 널리 통용되면서도 여전히 논쟁이 있다.
- 도장 부류
- 장외(藏外)
- 수록
- 장외(藏外, 출토 문헌이며 도장에 수록되지 않음)
- 분류
- 도가 철학
- 권수
- 4편: 「경법」 「십대경(십육경十六經)」 「칭」 「도원」, 약 1만 1천 자
해제
『황제사경(黃帝四經)』은 마왕두이(馬王堆) 백서(帛書) 『노자(老子)』 을본(乙本) 두루마리 앞에 실린 네 편의 옛 일서(佚書)로, 현존하는 가장 중요한 황로학(黃老學) 원시 문헌이다. 네 편 가운데 『경법(經法)』은 「도가 법을 낳는다(道生法)」를 논하여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되 법은 도에서 나온다고 주장하며, 『십대경(十大經)』(또는 『십육경十六經』이라고도 함)은 황제(黃帝)와 신하의 문답을 빌려 형덕(刑德)·음양(陰陽)·용병(用兵)을 논하고, 『칭(稱)』은 격언을 모은 것이며, 『도원(道原)』은 도의 본체를 논한다. 그 사상은 노자의 도를 형명법술(刑名法術)과 결합하여 「형덕상양(刑德相養)」·「인천시(因天時)」·「수자절(守雌節)」을 말하니, 전국(戰國)에서 한초(漢初)에 이르는 황로지치(黃老之治)의 이론적 기초를 대표하며, 『관자(管子)』 사편(四篇)·『갈관자(鶡冠子)』·『문자(文子)』와 서로 증험할 수 있다. 이 책의 발견은 학계가 한초 「황로지학(黃老之學)」의 내용을 이해하는 방식을 새로 썼으며, 도교가 황제·노자를 조사(祖師)로 받드는 「황로도(黃老道)」 전통에도 사상사적 원류를 제공하였다.
핵심 사상
- 도생법(道生法): 법도는 도에 근본한다
- 형덕상양(刑德相養)·음양형덕(陰陽刑德)
- 집도자(執道者)는 허정(虛靜)함으로써 명(名)과 실(實)을 살핀다
- 수자절(守雌節), 유(柔)를 귀히 여기되 강(剛)할 수 있음
- 황제(黃帝)를 도법(道法)의 군주로 삼는 정치적 신화
구성
네 편이다. 『경법(經法)』 9장, 『십대경(十大經)』 15장, 『칭(稱)』, 『도원(道原)』.
판본
- 국가문물국고문헌연구실(國家文物局古文獻硏究室) 편 『마왕두이한묘백서(馬王堆漢墓帛書)(壹)』(문물출판사文物出版社 1980)
- 천구잉(陳鼓應) 『황제사경금주금역(黃帝四經今注今譯)』(상무인서관商務印書館 2007)
- 추시구이(裘錫圭) 주편 『창사마왕두이한묘간백집성(長沙馬王堆漢墓簡帛集成)』(중화서국中華書局 2014)
역본
- Robin D. S. Yates, Five Lost Classics (1997)
- Leo S. Chang & Yu Feng, The Four Political Treatises of the Yellow Emperor (1998)
원문과 온라인 자료
관련 경전
『도덕경(道德經)』, 『갈관자(鶡冠子)』, 『문자(文子)』, 『회남자(淮南子)』관련 인물
황제(黃帝), 노자(老子)참고 문헌
- 陈鼓应《黄帝四经今注今译》
- 唐兰《马王堆出土〈老子〉乙本卷前古佚书的研究》,《考古学报》1975 年第 1 期
- 维基百科「黄帝四经」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