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일승해공지장경(太上一乘海空智藏經)』Scripture of the Wisdom Treasury of Ocean-Emptiness
- 이칭
- 『해공지장경(海空智藏經)』, 『해공경(海空經)』
- 저자·전수
- 여흥(黎興)·방장(方長, 구설舊說)
- 시대
- 당(唐) · 대략 당 고종(高宗)·무주(武周) 시기(7세기 후반)에 이루어졌으며, 옛 설에는 도사 여흥(黎興)·방장(方長)이 불경을 모방하여 지었다고 한다.
- 도장 부류
- 동진부(洞眞部) 본문류(本文類)
- 수록
- 정통도장 동진부(洞眞部) 본문류(本文類)
- 분류
- 초기 도경(道經)
- 권수
- 10권
해제
『해공지장경(海空智藏經)』은 당대(唐代) 중현학파(重玄學派)가 대승불경을 본떠 지은 도교 의리 경전으로, 「일승(一乘)」·「해공(海空)」·「지장(智藏)」이 모두 불교 용어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경문은 원시천존이 해공지장 등 진인을 위해 설법하는 형식을 빌려 도성(道性)·법신(法身)·진일(眞一)·일승(一乘)·연기성공(緣起性空)의 뜻을 논하며, 중생이 모두 도성을 갖추고 있으니 수도자는 마땅히 「해공」의 지혜로 집착을 깨뜨리고 중현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아울러 계행(戒行)·공덕(功德)·겁운(劫運)과 구도(救度)도 논한다. 『열반경(涅槃經)』·『법화경(法華經)』·『대반야경(大般若經)』 등 불전(佛典)을 대량으로 베끼고 고쳐 쓴 까닭에 도교 경전 가운데 「불교화」 정도가 가장 심한 것 중 하나로, 이 때문에 불교도들에게 위경(僞經)이라 지목되었다. 그러나 당대 도교 철학의 구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쳐 『도교의추』·『일체도경음의(一切道經音義)』 등에 자주 인용된다. 『본제경』과 더불어 수당 도교가 불교 의학을 흡수한 양상을 연구하는 핵심 문헌이다.
핵심 사상
- 도성과 법신
- 일승과 해공의 지혜
- 연기성공의 도교적 표현
- 계행·공덕과 구도
구성
십권(十卷)으로 품(品)을 나누며, 천존과 진인의 문답 형식으로 전개된다.
판본
- 정통도장본
- 『중화도장』 제5책
원문과 온라인 자료
관련 경전
『태현진일본제경(太玄眞一本際經)』, 『도교의추(道敎義樞)』참고 문헌
- 卢国龙《中国重玄学》
- 任继愈主编《道藏提要》
- 神塚淑子《六朝道教思想の研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