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관윤(關尹)

관윤(關尹)Guan Yin (Yin Xi)

자·도호
윤희(尹喜), 관령윤희(關令尹喜), 관윤자(關尹子), 문시진인(文始眞人), 문시선생(文始先生)
시대
춘추(春秋)
생몰
? — ?
유파
누관도(樓觀道)
역할
도가 사상가(道家思想家)누관도(樓觀道)가 받드는 조사(祖師)
출신지
주(周, 일설에는 톈수이天水)
활동지
러우관타이(樓觀台)

생애

관윤(關尹)은 곧 관령(關令) 윤희(尹喜)로, 춘추(春秋) 말 주(周)나라 함곡관(函谷關)의 관령이었다. 『사기』에는 노자가 서쪽으로 관을 나설 때 "관령 윤희가 이르기를, '선생께서 장차 은둔하려 하시니, 부디 저를 위하여 책을 지어 주십시오'라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에 노자가 『도덕경』 오천 언(言)을 지었다고 한다. 『장자·천하(天下)』편에서는 관윤을 노담(老聃)과 나란히 "옛날의 박대진인(博大眞人)"으로 꼽으며 그의 학설이 "귀청(貴淸)"을 종지로 삼아 "자기에게 머무름이 없으면 형체와 사물이 절로 드러난다"고 주장하였다고 서술한다. 『한서(漢書)·예문지(藝文志)』에는 『관윤자(關尹子)』 9편이 저록되어 있으나 이미 산일되었으며, 오늘날 전하는 『관윤자』(『문시진경(文始眞經)』)는 당송(唐宋) 사람이 가탁한 것이다. 북조(北朝) 이후 누관도(樓觀道)가 흥기하면서 산시(陝西) 저우즈(周至)의 누관대(樓觀台)를 윤희의 옛집으로 삼아 그를 조사(祖師)로 존숭하였고, 노자가 누관에서 경전을 전수했다는 전설 체계를 구축하였다. 당대에 "문시선생(文始先生)"으로 봉해졌고 송 휘종(徽宗)이 "문시진인(文始眞人)"으로 봉하였다.

공헌과 영향

  • 노자에게 『도덕경』을 짓도록 청하여 도경 전수의 시초가 되다(전통적 설)
  • "귀청"의 학설이 도가의 선구로 꼽히다
  • 누관도의 조사로 받들어져 누관도 전승 체계를 형성하다

저작

  • 『관윤자(關尹子)』(지금 전하는 판본은 후인의 가탁이다)

전설

전설: 윤희는 천상(天象)을 잘 관찰하여 자줏빛 기운이 동쪽에서 오는 것을 보고 성인이 관을 지나리라는 것을 알아 노자를 맞이하였다고 한다. 이후 노자를 따라 서쪽 사막으로 가서 오랑캐를 교화했다고도 한다. 이는 종교적 전설에 속한다.

참고 문헌
  1. 《史记·老子韩非列传》
  2. 《庄子·天下》
  3. 维基百科:尹喜
  4. 《楼观本起传》(《云笈七签》所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