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전 › 태상노군설보부모은중경(太上老君說報父母恩重經)

태상노군설보부모은중경(太上老君說報父母恩重經)Scripture Spoken by Lord Lao on Requiting the Profound Kindness of Parents

이칭
보부모은중경(報父母恩重經)
저자·전수
찬자 미상(태상노군에 가탁)
시대
당송(唐宋) · 지은이는 알 수 없으며 약 당말에서 송대에 이루어졌다(둔황 사본에 이미 같은 이름의 도경이 있다). 1권. 불교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본떠 지은 도교 효도 경전이다.
도장 부류
동현부(洞玄部) 본문류(本文類)
수록
정통도장 동현부 본문류
분류
권선서(勸善書)
권수
1권

해제

『태상노군설보부모은중경(太上老君說報父母恩重經)』은 태상노군(太上老君)의 이름을 가탁하여 부모가 길러 준 은혜를 선설(宣說)한다. 잉태한 열 달의 괴로움, 젖 먹여 기른 세 해의 수고, 마른자리를 내어 주고 젖은 자리에 눕는 일,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어 먹이는 일을 말하고, 자식이 설령 살을 베고 피를 내어 평생 봉양하더라도 그 만분의 일도 갚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므로 살아 계실 때에는 효를 다하고 돌아가신 뒤에는 부모를 위하여 재초(齋醮)를 베풀고 경을 외우며 공덕을 닦아 망혼(亡魂)을 천도(薦度)하도록 권한다. 이 경은 불교의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둔황 사본이 매우 많다)을 뚜렷이 본뜬 것으로 당·송 교체기에 불교와 도교가 서로 섭취한 전형적인 예증이다. 다만 초발(超拔)의 수단은 순전히 도교의 법을 쓰니, 황록재(黃籙齋)를 세우고 상장(上章)하며 경을 외우고 상(像)을 만들며 보시하는 것이 그것이다. 효도는 육조 효도파(孝道派)의 전통 이래 도교 교의의 핵심으로 편입되었으며(허손許遜 신앙; 남송 정명도淨明道가 이를 이어 「충효입본忠孝立本」을 제창하였다), 이 경은 『태상진일보부모은중경(太上眞一報父母恩重經)』 『문창효경(文昌孝經)』 등과 함께 도교 효도 문헌의 체계를 이룬다. 도교가 유가 윤리에 어떻게 응답하고 민간의 신도를 얻고자 하였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텍스트이며, 재초와 천망(薦亡) 과의에서도 자주 봉송된다.

핵심 사상

  • 부모가 길러 준 열 가지 은혜를 자세히 진술하다
  • 생전의 효행과 사후의 천도를 아울러 중시하다
  • 불교 『부모은중경』을 본뜨되 도교화하다
  • 효도를 도교 교의의 핵심으로 편입하다
  • 천망(薦亡) 과의에서 늘 외우는 경문

구성

1권이며, 노군이 설법하는 체재로 산문과 운문이 서로 섞여 있다.

판본

  • 정통도장본
  • 둔황 사본(같은 이름의 관련 도경)
  • 『중화도장』본

원문과 온라인 자료

관련 경전

문창제군효경(文昌帝君孝經),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 『태상황록재의(太上黃籙齋儀)』

관련 인물

노자(老子), 허손(許遜)
참고 문헌
  1. 任继愈主编《道藏提要》
  2. Schipper & Verellen, The Taoist Canon, 2004
  3. 大渊忍尔《敦煌道经·目录编》
  4. 萧登福《道教与佛教》相关论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