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전 › 『태현진일본제경(太玄眞一本際經)』

『태현진일본제경(太玄眞一本際經)』Scripture of the Original Bound (Benji jing)

이칭
『본제경(本際經)』, 『본제묘경(本際妙經)』
저자·전수
,
시대
수隋—당초唐初 · 당 현억(玄嶷)의 『견정론(甄正論)』에 따르면 앞의 5권은 수(隋)의 도사 유진희(劉進喜)가 지었고 당 초에 이중경(李仲卿)이 이어 10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약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에 이루어졌다. 원서는 오래전에 산일되었고 둔황 사본에 힘입어 회복되었다.
도장 부류
동현부(洞玄部, 장외藏外)
수록
장외(藏外)(정통도장 태평부에는 권2 『부촉품』만 남아 있다. 둔황 사본이 100건 가까이 전하며, 『중화도장(中華道藏)』 제5책에 집교되어 있다)
분류
초기 도경(道經)
권수
10권

해제

『본제경(本際經)』은 수당(隋唐) 교체기에 가장 널리 유행한 도교 의리(義理) 경전의 하나로, 둔황(敦煌)에서 나온 사본이 100건 가까이에 이르러 당시의 지위를 짐작하게 한다. 경문은 불경의 체재를 빌려 원시천존(元始天尊)·태상도군(太上道君) 등이 설법하는 형식을 가탁하여 「중현(重玄)」·「도성(道性)」·「본제(本際)」 등의 뜻을 체계적으로 밝힌다. 도성이란 중생이 본래 지닌 청정한 성품이고, 본제란 시작도 끝도 없으며 있음도 아니고 없음도 아닌 궁극의 이치이니, 도를 닦는 이는 마땅히 본제를 깨닫고 도성을 밝혀 유무(有無)의 두 극단을 넘어 중현에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아울러 십계(十戒)·삼승(三乘)·권선행(勸善行) 등도 함께 논한다. 그 사상은 대승불교의 불성론(佛性論)과 중관학(中觀學)을 직접 받아들여 당대 중현학과 도성론에 경전적 근거를 제공하였으며, 성현영(成玄英)·이영(李榮)과 『도교의추(道敎義樞)』가 이를 많이 인용하였다. 당 고종(高宗) 때에는 천하의 도사에게 이 경을 외우도록 칙령을 내렸으나, 불교를 뚜렷이 본뜬 까닭에 무주(武周) 시기에 불교도 현억(玄嶷)에게 위작으로 지목되었다. 근래에 만의(萬毅)·엽귀량(葉貴良) 등이 둔황본에 근거하여 집교(輯校)·복원하였다.

핵심 사상

  • 도성(道性): 중생은 모두 청정한 도성을 지닌다
  • 본제(本際): 있음도 아니고 없음도 아닌 궁극의 실상
  • 중현(重玄)의 쌍견(雙遣)으로 두 극단을 넘어서다
  • 삼승(三乘)의 교법과 십계(十戒)
  • 수당 도교가 불교 의학(義學)을 융섭하다

구성

10권: 호국품(護國品), 부촉품(付囑品), 성행품(聖行品), 도성품(道性品), 증실품(證實品), 정토품(淨土品), 비유품(譬喻品), 최승품(最勝品), 비밀장품(祕密藏品), 도본통미품(道本通微品) 등(품명은 둔황본에 의거하여 복원한 것이다).

판본

  • 둔황 사본(S.3135, P.2795 등)
  • 『중화도장』 제5책 집교본
  • 만의(萬毅) 『둔황 도교 문헌 〈본제경〉 녹문 및 해설(敦煌道敎文獻〈本際經〉錄文及解說)』

원문과 온라인 자료

관련 경전

『도교의추(道敎義樞)』, 『태상일승해공지장경(太上一乘海空智藏經)』, 도체론(道體論)

관련 인물

성현영(成玄英)
참고 문헌
  1. 万毅《敦煌道教文献〈本际经〉录文及解说》,《道家文化研究》第 13 辑
  2. 大渊忍尔《敦煌道经·目录篇》
  3. 卢国龙《中国重玄学》
  4. 《甄正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