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도(全真道)Quanzhen (Complete Perfection) Daoism
- 이칭
- 전진교(全眞敎), 전진파(全真派), 북종(北宗), 전진파도교(全眞派道敎)
- 유형
- 교파(敎派)
- 시대
- 금원(金元)~오늘날
- 창립
- 금(金) 세종(世宗) 대정(大定) 7년(1167) 왕중양(王重陽)이 산둥(山東) 닝하이(寧海)에 「전진암(全眞庵)」을 세움
- 창시자
- 왕중양(王重陽)
- 지역
- 산시(陝西) 종난산과 산둥반도(山東半島)에서 일어나 원대에 북방에 두루 퍼졌고, 명청 이후로는 전국과 해외에 널리 퍼짐
- 조정(祖庭)
- 베이징 백운관(北京白雲觀), 중양궁(重陽宮, 조암祖庵), 융러궁(永樂宮)
- 존속
- 존속(存續) — 오늘날 중국 대륙 도교의 양대 파 중 하나로, 전진 도사는 출가하여 궁관에 거주하며 용문파가 가장 큰 종파이다. 북경 백운관은 조정이자 중국도교협회 소재지이다. 홍콩·마카오·대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유럽·미주에도 모두 전진 궁관과 전계 활동이 있으며, 1989년·1995년·2002년·2016년 등 여러 차례 백운관, 청성산(青城山), 천산(千山) 등지에서 전계가 거행되었다.
개요
전진도(全真道)는 금대(金代) 왕중양(王重陽, 1112—1170)이 창립한 도교 교파로, 정일도(正一道)와 더불어 근 800년간 도교의 양대 주류로 병칭된다. 왕중양은 섬서(陝西) 함양(咸陽) 사람으로 금(金) 정륭(正隆) 4년(1159) 감하진(甘河鎮)에서 신선을 만났다고 스스로 칭하였는데(후에 여동빈·종리권鍾離權으로 전해짐), 대정(大定) 7년(1167) 동쪽 산동(山東) 영해(寧海)로 가서 마옥(馬鈺)·담처단(譚處端)·유처현(劉處玄)·구처기(丘處機)·왕처일(王處一)·학대통(郝大通)·손불이(孫不二)를 제자로 거두었다("칠진七真"). 잇달아 삼교칠보회(三教七寶會)·금련회(金蓮會)·삼광회(三光會)·옥화회(玉華會)·평등회(平等會) 등의 회사(會社)를 창립하여 "삼교합일(三教合一)"을 제창하였고, 내단 수련과 출가고행(出家苦行)을 특색으로 삼았으니 교단을 "전진(全真)"이라 칭하였다. 왕중양이 세상을 떠난 후 칠진은 각기 산동·섬서·하남에서 포교하며 각자 종파를 열었다. 구처기는 1220—1223년 서쪽으로 대설산(大雪山)까지 가서 칭기즈칸(成吉思汗)을 알현하고 천하 도교를 관장하는 권한을 하사받았으니, 전진도는 원초(元初)에 극성기를 맞아 궁관(宮觀)이 북방 곳곳에 퍼졌고 연경(燕京) 장춘궁(長春宮, 오늘날의 백운관白雲觀)이 중심이 되었다. 1255—1281년 사이 불도(佛道) 논쟁에서 패하여 도경(道經)이 불태워지면서 전진도는 한때 좌절을 겪었으나 원 중기 이후 부흥하며 남종(南宗)과 합류하였다. 명대에는 전진도의 지위가 정일도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민간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였으며, 청초 왕상월(王常月)이 백운관에서 공개적으로 전계(傳戒)함으로써 용문파(龍門派)가 중흥하여 마침내 "용문이 천하의 절반(龍門半天下)"이라는 말이 생겨났으니, 전진도는 용문파를 주체로 삼아 북방 도교의 주류가 되었다. 전진도는 출가주관(出家住觀), 전계수계(傳戒受戒), 시방총림(十方叢林)과 청규(清規) 제도를 창립하였으니, 도교사에서 조직 제도가 가장 완비된 교파이다. 오늘날 중국 대륙의 전진도는 북경 백운관을 조정(祖庭)으로 삼으며 중국도교협회(中國道教協會) 역대 회장은 대부분 전진용문파 출신이다. 홍콩·마카오·대만 및 동남아시아에도 다수의 전진 궁관이 있다.
핵심 교의
노자(老子)·동화제군(東華帝君)·종리권·여동빈·유해섬(劉海蟾)("북오조北五祖")과 왕중양을 조사로 받든다. '삼교합일'을 주장하여 『도덕경』『반야심경』『효경』을 공동의 경전으로 삼는다. '식심견성(識心見性)'·'전기본진(全其本真)'을 종지로 삼아 성명쌍수하되 성공(性功)을 우선으로 한다. 출가·청수(清修)·고행(苦行)과 주색재기(酒色財氣)의 단절을 강조하며 외단(外丹)과 육체의 장생을 추구하는 것에 반대하며, '참된 본성이 어지럽지 않고 온갖 인연에 얽매이지 않는 것(真性不亂, 萬緣不掛)'이 곧 성선(成仙)이라고 본다.
수행과 재초
출가하여 궁관에 거주하고 머리를 기르고 관(冠)을 쓰며 소식(素食)과 독신을 지킨다. 좌선하여 내단을 수련하고 아침저녁 공과(功課)를 행지(行持)한다. 출가자는 반드시 초진계(初真戒)·중극계(中極戒)·천선대계(天仙大戒)의 '삼단대계(三壇大戒)'를 받아야 한다. 시방총림 제도를 실행하여 방장(方丈)·감원(監院) 및 '삼도오주십팔두(三都五主十八頭)' 집사(執事)를 두고 『전진청규(全真清規)』를 준수한다. 좌발(坐鉢), 운유참방(雲遊參訪), 걸식고행(乞食苦行)을 행하며, 재초 과의(전진운全真韻)도 함께 거행한다.
전승
북오조 → 왕중양 → 칠진: 마옥(우선파遇仙派)·담처단(남무파南無派)·유처현(수산파隨山派)·구처기(용문파龍門派)·왕처일(유산파嵛山派)·학대통(화산파華山派)·손불이(청정파清静派); 원대의 윤지평(尹志平)·이지상(李志常)·장지경(張志敬) 등이 역대 장교(掌教)를 지냄; 명대에는 전승이 각 지파와 지방 궁관으로 옮겨감; 청초 왕상월이 용문을 중흥함; 근현대에는 중국도교협회(1957년 성립)를 통해 이어지며 각 파는 자배시(字輩詩)로 전승한다.
주요 경전
『중양입교십오론(重陽立敎十五論)』, 『중양전진집(重陽全眞集)』, 『대단직지(大丹直指)』, 『용문심법(龍門心法)』, 『전진청규(全眞淸規)』, 『현문일송조만공과경(玄門日誦早晚功課經)』, 『도덕경(道德經)』, 『태상노군설상청정경(太上老君說常清靜經)』대표 인물
왕중양(王重陽), 마옥(馬鈺), 담처단(譚處端), 유처현(劉處玄), 구처기(丘處機), 왕처일(王處一), 학대통(郝大通), 손불이(孫不二), 윤지평(尹志平), 이지상(李志常), 송덕방(宋德方), 왕상월(王常月), 민일득(閔一得), 유일명(劉一明), 진영녕(陳攖寧), 민즈팅(閔智亭), 런파룽(任法融)주요 궁관
베이징 백운관(北京白雲觀), 중양궁(重陽宮, 조암祖庵), 융러궁(永樂宮), 곤유산(崑嵛山), 러우관타이(樓觀台), 라오산(嶗山), 청두(成都) 청양궁(青羊宮), 선양 태청궁(瀋陽太清宮), 천산(千山)- 维基百科:全真道
- 中国道教协会:全真道
- 卿希泰主编《中国道教史》第三卷第一、三章
- 陈垣《南宋初河北新道教考》,中华书局,1962 年
- Vincent Goossaert, The Taoists of Peking, 1800–1949, Harvard University Asia Center, 2007
- Livia Kohn (ed.), Daoism Handbook, ch. 20 (Vincent Goossaert, “Quanz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