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송(宋) 휘종(徽宗)

송(宋) 휘종(徽宗)Emperor Huizong of Song

자·도호
조길(趙佶), 교주도군황제(教主道君皇帝), 도군황제(道君皇帝)
시대
북송(北宋)
생몰
1082 — 1135
유파
신소파(神霄派)
역할
제왕(帝王)숭도 황제(崇道皇帝)주경가(注經家)화가
출신지
카이펑(開封)

생애

송 휘종(徽宗) 조길(趙佶)은 1100~1126년 재위하였으며, 중국 역사상 도교를 가장 심하게 숭상한 황제 가운데 한 사람이다. 즉위한 뒤 유혼강·왕노지(王老志)·왕자석(王仔昔)·임영소(林靈素) 등의 도사를 신임하였고, 정화(政和) 연간에 절정에 이르렀다. 정화 3년(1113)부터 천하에 신소옥청만수궁(神霄玉淸萬壽宮)을 두루 세웠으며, 정화 7년(1117)에는 임영소 등의 부추김으로 스스로를 「호천상제(昊天上帝)의 원자(元子)」인 신소옥청왕(神霄玉淸王) 「장생대제군(長生大帝君)」이 하강한 것이라 칭하고 도록원(道籙院)으로 하여금 「교주도군황제(敎主道君皇帝)」로 책봉하게 하였다. 도관(道官)과 도계(道階) 26등급을 두어 도학(道學)을 과거와 병행시켰으며, 불교를 「대각금선(大覺金仙)」이라 개칭하고 승려를 「덕사(德士)」로 바꾸게 하여 한때 불교와 도교를 합류시켰다(선화 원년, 1119). 『도덕경』『남화경』『충허경(沖虛經)』에 어주(御注)를 달고 『옥청신소왕강생기(玉淸神霄王降生記)』를 어제(御製)하였으며, 『정화만수도장(政和萬壽道藏)』 5,481권을 칙명으로 편수하였으니 이는 도장이 처음으로 판각되어 간행된 것이다. 역대 신선을 봉증(封贈)하고 허손(許遜)·장릉(張陵) 등에게 봉호를 더하였으며, 천하에 도경(道經)을 탐방하여 구하게 하고 『도사(道史)』『선사(仙史)』를 편찬하게 하였다. 그는 또한 서화에 능하여 「수금체(瘦金體)」와 화조화(花鳥畵)가 전한다. 선화 7년(1125) 금나라 군대가 남하하자 제위를 선양하였으며, 정강(靖康) 2년(1127) 흠종(欽宗)과 함께 북으로 끌려갔고 소흥(紹興) 5년(1135) 오국성(五國城)에서 세상을 떠났다. 휘종의 숭도(崇道)는 후대에 북송 멸망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공헌과 영향

  • 『정화만수도장』을 칙명으로 편수, 간행하여 도장이 처음으로 판각·인행됨
  • 스스로 교주도군황제라 칭하고 신소궁을 두루 세워 신소파를 부식(扶植)함
  • 도관·도계 제도와 도학 과거를 세워 도교의 국가화가 정점에 이름
  • 『도덕경』 등 세 경전에 어주를 달아 제왕이 경전에 주석한 대표 사례가 됨

저작

전설

「장생대제군」이 하강하였다는 설은 임영소 등이 지어낸 것이다.

참고 문헌
  1. 《宋史·徽宗纪》
  2. 《宋史·方技传·林灵素》
  3. 维基百科:宋徽宗
  4. 卿希泰主编《中国道教史》第二卷
  5. 진국부(陳國符) 『도장원류고(道藏源流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