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파 › 여조 신앙과 여조 도단(呂祖信仰與呂祖道壇)

여조 신앙과 여조 도단(呂祖信仰與呂祖道壇)Lü Dongbin Cult and Lüzu Altars

이칭
순양조사신앙(純陽祖師信仰), 여조단(呂祖壇), 순양파(純陽派, 관련), 부우제군신앙(孚佑帝君信仰)
유형
민간 도법(道法)
시대
송원(宋元)~오늘날
창립
북송 이후 여동빈 전설이 성행하였고, 금원 시기 전진도에서 북오조(北五祖)로 받들었으며, 명청 시기 부계(扶乩) 여조단이 남북에 두루 퍼짐
창시자
여동빈(呂洞賓)
지역
중국 남북, 홍콩·마카오·타이완 및 동남아시아·북미 화교 사회에 두루 퍼짐
조정(祖庭)
융러궁(永樂宮), 타이위안 순양궁(純陽宮), 목책(木柵) 지남궁(指南宮)
존속
존속(存續) — 국내외 도관에서 여조를 널리 봉안하며, 영락궁(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원대 벽화), 태원 순양궁, 타이베이 지남궁, 홍콩 여러 도당의 향화(香火)가 성행한다. 여조 탄신 법회와 관련 묘회(廟會)는 여러 지역에서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개요

여조신앙(呂祖信仰)은 여동빈(呂洞賓, 이름은 암嵒, 자는 동빈洞賓, 호는 순양자純陽子)을 핵심으로 하는 숭배와 의례 전통을 가리키며, 도교의 여러 신 신앙 가운데 가장 널리 퍼지고 사회적 침투가 가장 깊은 하나이다. 여동빈이라는 인물은 당말오대(唐末五代)의 도사로, 그 행적은 이미 북송(北宋) 때 크게 전설화되어 『송사(宋史)·진단전(陳摶傳)』, 『악양풍토기(嶽陽風土記)』 등에 이미 기술되어 있다. 북송 말 이래 여조는 내단(內丹) 계보에 편입되어 종리권(鍾離權)과 더불어 '종려(鍾呂)'로 병칭되며 종려금단도(鍾呂金丹道)의 시조가 되었다. 금원(金元) 전진도(全真道)는 그를 '북오조(北五祖)'의 하나로 받들었으며, 원(元) 세조(世祖) 지원(至元) 6년(1269년) '순양연정경화진군(純陽演正警化真君)'으로 봉하였고, 원 무종(武宗) 지대(至大) 3년(1310년) '순양연정경화부우제군(純陽演正警化孚佑帝君)'으로 가봉(加封)하여 마침내 '부우제군(孚佑帝君)'이라는 존호를 얻었다. 산서(山西) 예성(芮城) 영락궁(永樂宮, 대순양만수궁大純陽萬壽宮)이 바로 원대에 여조를 봉사(奉祀)하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그 순양전(純陽殿)의 《순양제군신유현화지도(純陽帝君神遊顯化之圖)》는 여조 전설의 도상(圖像) 총집이다. 명청(明清) 이래 여조신앙은 두 갈래로 확대되었다. 하나는 궁관 체계로, 각지에 순양궁(純陽宮)·여조묘(呂祖廟)·여조각(呂祖閣)이 즐비하게 세워졌으니, 베이징 여조궁, 태원(太原) 순양궁, 광주(廣州) 순양관, 타이베이 지남궁(指南宮), 홍콩 봉래랑원(蓬萊閬苑) 등이 모두 그것이다. 다른 하나는 부계(扶乩) 체계로, 사인(士人)과 선남선녀들이 단(壇)을 세워 여조에게 강필(降筆)을 청하였는데, 이로써 대량의 계훈(乩訓)과 선서(善書)가 생겨났다. 청대 장여포(蔣予蒲) 등이 편집한 『여조전서(呂祖全書)』가 바로 그 결정체이며, 청말민국(清末民國)의 많은 도당(道堂)·선당(善堂)·란당(鸞堂)도 여조를 주단신(主壇神)으로 받들었다. 여조의 형상은 검선(劍仙)·단도(丹道) 조사·권선(勸善)의 신·영험한 신이라는 여러 면모를 겸비하며, 음력 4월 14일 탄신일이 통행하는 절기이다. 본 사이트는 별도로 종려내단파(鍾呂內丹派, zhonglv)와 여동빈 인물 항목을 수록하였으며, 본 항목은 신앙과 도당의 형태에 초점을 둔다.

핵심 교의

여조를 '중생을 다 제도해야만 비로소 승천하려 한다'는 자비로운 선진(仙真)으로 삼아, 내단 조사와 구고(救苦)의 신명이라는 이중의 신분을 겸섭(兼攝)한다. 단도 방면에서는 성명쌍수(性命雙修), 선성후명(先性後命)을 주장하며 『백자비(百字碑)』,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 등 그의 이름에 가탁한 단결(丹訣)을 중시한다. 권선 방면에서는 충효절의(忠孝節義)와 사람을 구제하고 만물을 이롭게 함을 주장하여 '도를 닦으려면 먼저 덕을 닦아야 한다'를 강조한다. 부계 체계는 여조의 강필을 교리의 원천으로 더욱 중시하여 대량의 가탁된 경훈(經訓)을 형성하였다.

수행과 재초

여조 탄신일(4월 14일) 법회와 참배, 『여조무극보참(呂祖無極寶懺)』과 『백자비』 등의 독송, 부계로 훈시를 청하고 선서를 편찬·인쇄하는 일, 궁관 안에 순양전과 여조각을 두는 것, 항澳(홍콩·마카오)와 동남아 도당에서는 대부분 여조를 주신으로 삼아 아울러 무료 진료와 시약(施藥), 관을 베풀고 장례를 도와주는 등의 자선 사업을 겸행한다. 청대 이래의 여조 부계단(乩壇)은 사인 계층에서 내단 지식이 유통되는 중요한 통로이기도 하였다.

전승

당말오대 여동빈 → 북송의 전설화와 종려단도 계보의 형성 → 금원 전진도가 북오조로 받들고 원 조정이 두 차례 가봉함 → 원대 영락궁 건립, 명청 각지에 순양궁관이 두루 퍼짐 → 청대 부계 여조단의 흥성, 『여조전서』로 집성됨 → 근대 항澳, 남양(南洋) 도당(청송관青松觀·봉영선관蓬瀛仙館 등)이 대부분 여조를 주신으로 받듦. 여조신앙은 단일한 교단을 이루지 않고, 전진·정일과 민간 도당을 가로지르는 공통의 신앙층을 이룬다.

주요 경전

『여조전서(呂祖全書)』, 여조지(呂祖志), 여조 『백자비(百字碑)』,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

대표 인물

여동빈(呂洞賓), 왕중양(王重陽), 민일득(閔一得)

주요 궁관

융러궁(永樂宮), 타이위안 순양궁(純陽宮), 베이징 여조궁(呂祖宮), 광저우 순양관(純陽觀), 목책(木柵) 지남궁(指南宮), 봉래랑원(蓬萊閬苑, 대포려조묘大埔呂祖廟)
참고 문헌
  1. 维基百科:吕洞宾
  2. 《吕祖全书》(清蒋予蒲辑);《吕祖志》(明)
  3. 浅野裕一・游子安等关于清代吕祖乩坛与善书的研究
  4. 卿希泰主编《中国道教史》第三、四卷相关章节
  5. Paul R. Katz, Images of the Immortal: The Cult of Lü Dongbin at the Palace of Eternal Joy, University of Hawai'i Press,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