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하룡양(賀龍驤)

하룡양(賀龍驤)He Longxiang

자·도호
호는 용양(龍驤), 징옌 하룡양(井研賀龍驤)
시대
청말
생몰
? — ?
유파
전진용문파(全眞龍門派), 전진도(全真道)
역할
도사(道士)편집가(編輯家)각경호법(刻經護法)
출신지
쓰촨 징옌(四川井研)
활동지
청두 얼셴암(二仙庵), 청두(成都) 청양궁(青羊宮)

생애

하룡양(賀龍驤)은 쓰촨(四川) 징옌(井研) 사람으로, 청말 청두(成都) 도교 각서(刻書) 사업의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광서(光緒) 32년(1906) 전후, 청두 얼셴암(二仙庵) 주지 옌융허(閻永和)가 『도장집요(道藏輯要)』의 중간(重刊)을 발기하니, 징옌의 하룡양·펑한란(彭瀚然) 등이 교정과 증보에 참여하여 목판 1만 4천여 판을 새겨(오늘날 칭양궁(青羊宮)에 보존), 세칭 '얼셴암 중간 도장집요(二仙庵重刊道藏輯要)'라 하니, 청대 규모가 가장 큰 도서(道書) 각인 공정이며 오늘날 통행하는 『도장집요』의 저본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하룡양은 『여단합편(女丹合編)』을 편집하였는데, 『곤녕묘경(坤寧妙經)』 『여단요언(女丹要言)』 『남녀단공이동변(男女丹工異同辨)』 『여공정법(女功正法)』 『서왕모여수정도십칙(西王母女修正途十則)』 등 역대의 여단(女丹) 문헌 수십 종을 모았으며, 서(序)를 지어 여자 단법(丹法)이 축기(築基), 참적룡(斬赤龍, 단경(斷經)), 유계(乳溪) 등의 단계에서 남자 단공(丹功)과 다른 점을 논술하였다. 『여단합편』은 현존하는 가장 체계적인 여성 내단 문헌 총집으로, 청대 여단학과 도교 성별관(性別觀)을 연구하는 기본 자료이며, 20세기 이래 진영녕(陳撄寧) 계열 선학(仙學) 및 해외 학자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었다. 하룡양의 생몰년과 상세한 생애는 신빙할 만한 기록이 없으며, 대부분 그가 새긴 각 서적의 제서(題署)와 서발(序跋)에서만 보인다.

공헌과 영향

  • 광서 연간 얼셴암 중간 『도장집요(道藏輯要)』에 참여하여 청대 도서(道書) 각판(刻版) 체계를 보존함
  • 『여단합편(女丹合編)』을 편집하여 역대 여단 문헌을 모아, 현존하는 가장 체계적인 여성 내단 총집을 이룸
  • 청말 청두가 서남 도교 문헌 각인의 중심이 되도록 추동함

저작

  • 『여단합편(女丹合編)』(편집)
  • (교간에 참여) 『도장집요(道藏輯要)』(이선암중간본二仙庵重刊本)
참고 문헌
  1. 《女丹合编》光绪刻本序跋
  2. 《道藏辑要》二仙庵重刊本题署
  3. Elena Valussi, Beheading the Red Dragon: A History of Female Inner Alchemy
  4. 卿希泰主编《中国道教史》第四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