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 『한무제내전(漢武帝內傳)』

『한무제내전(漢武帝內傳)』Esoteric Biography of Emperor Wu of the Han

이칭
『한무내전(漢武內傳)』, 『무제내전(武帝內傳)』
저자·전수
옛적에 반고(班固)로 제명됨, 일설에는 갈홍이라 하나, 실제로는 위진 상청 도사가 가탁한 이름
시대
동진(東晉) · 예전에는 동한(東漢) 반고(班固)의 저작으로 제(題)하였으나 『수서(隋書)·경적지(經籍志)』에서 이미 의심하였다. 오늘날에는 대체로 동진(東晉) 상청경파(上淸經派)의 손에서 나온 것(약 4세기)으로 보며, 『한무고사(漢武故事)』 『동명기(洞冥記)』와 더불어 한 무제 신선 이야기 계통에 속한다.
도장 부류
동진부(洞眞部) 기전류(記傳類)
수록
정통도장 동진부 기전류
분류
선전(仙傳)
권수
1권

해제

『한무제내전(漢武帝內傳)』은 한(漢) 무제(武帝)가 신선을 구한 시말을 가탁하여 기록한 것이다. 원봉(元封) 원년 7월 7일 서왕모(西王母)가 승화전(承華殿)에 강림하여 상원부인(上元夫人)과 함께 무제에게 『오악진형도(五嶽眞形圖)』·『영광생경(靈光生經)』·『육갑영비십이사(六甲靈飛十二事)』 등의 경결(經訣)을 내려주고 '태식내시(胎息內視)'와 '기욕을 없애고 사치를 버릴 것'을 경계하였으나, 무제가 계율을 지키고 비밀을 지키지 못하여 결국 경서가 하늘의 불에 타버리고 신선 구함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전편이 화려한 변려체(騈儷體) 문장으로 서왕모의 의장(儀仗)·복식·반도(蟠桃)·선악(仙樂)을 펼쳐 서술하여 육조(六朝) 지괴(志怪)와 유선(遊仙) 문학의 명편으로 꼽힌다. 그 종교적 핵심은 상청파(上淸派)의 경계(經戒) 수수(授受) 제도와 '경전을 중시하고 방술을 경시한다'는 입장을 선양하는 데 있으니, 참된 경전은 반드시 덕이 있는 자가 받아야 하며 제왕이라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책에 기록된 여러 경전의 명목은 상청 경전 계통의 초기 면모를 고증하는 중요한 단서이며, 반도·청조(靑鳥)·옥녀(玉女) 등의 이미지는 후대의 문학과 도상(圖像)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핵심 사상

  • 서왕모가 한 무제에게 참된 경전을 내려줌
  • 상청파의 경계 수수와 비밀 유지의 계율
  • 제왕도 신선이 되지 못한 훈계
  • 육조 유선 문학의 명편
  • 반도·청조 등 이미지의 근원

구성

1권으로, 편년체로 서사하며 그 사이에 경전 목록과 훈계를 끼워 넣었다.

판본

  • 정통도장본
  • 『한위총서(漢魏叢書)』본
  • 『사부총간(四部叢刊)』 영인본

역본

  • Kristofer Schipper, L'empereur Wou des Han dans la légende taoïste (1965), 프랑스어역 연구서

원문과 온라인 자료

관련 경전

상청경계(上清經系, 동진경洞真經·태상황소太上黃素·구진중경九真中經), 『해내십주기(海內十洲記)』, 『상청대동진경(上清大洞真經)』

관련 인물

갈홍(葛洪), 크리스토퍼 스키퍼(施舟人)
참고 문헌
  1. K. Schipper, L'empereur Wou des Han dans la légende taoïste, 1965
  2. 任继愈主编《道藏提要》
  3. 李丰楙《六朝隋唐仙道类小说研究》
  4. 维基百科「汉武帝内传」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