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팽정구(彭定求)

팽정구(彭定求)Peng Dingqiu

자·도호
자는 근지(勤止)·남운(南畇), 호는 방렴(訪濂)
시대
청(清)
생몰
1645 — 1719
역할
거사(居士)학자도서(道書) 편찬자
출신지
장주(長洲, 지금의 강소(江蘇) 소주(蘇州))

생애

펑딩추(彭定求)는 장쑤(江蘇) 쑤저우(蘇州) 출신으로, 강희 15년(1676) 장원(狀元)에 급제하였고 벼슬은 시강(侍講)에 이르렀다. 청초의 저명한 이학가(理學家)이자 『전당시(全唐詩)』 편찬관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도교를 숭봉(崇奉)하여 특히 여조를 중시하였으며, 『도장집요(道藏輯要)』 초편(初編)을 편찬하여 『도장』과 장외(藏外) 도서(道書) 가운데 경전, 단경, 선서(善書) 등 약 200여 종을 선별 수록하였으니, 청대 가장 중요한 도교 총서이다. 이후 장위푸(蔣予蒲)가 증보하여 가경(嘉慶) 연간 28집본이 되었고, 광서 연간 청두 이선암(二仙庵)에서 중간(重刊)한 것이 곧 오늘날 유행본이다. 그는 또한 『여조전서(呂祖全書)』 등을 편찬하였다. 펑딩추가 장원이자 이학가의 신분으로 도서 편찬에 종사한 것은 청대 사대부들이 도교를 숭봉한 전형적 사례이다. 『도장집요』는 '집요(輯要)'라는 이름대로 분량이 적당하여 유통에 유리하였으므로, 청대 이래 도관과 거사(居士)의 집에 소장된 경우가 많았으며, 그 실제 영향력은 방대한 명대 『도장』을 능가하기도 하였다.

공헌과 영향

  • 『도장집요』를 최초로 편찬하여 청대 가장 중요한 도교 총서를 남김
  • 『여조전서』를 편찬하여 여조 신앙의 문헌화를 추진
  • 장원이자 이학가의 신분으로 도교를 숭봉하여 청대 사대부 도교 신앙을 대표

저작

  • 『도장집요(道藏輯要)』(초편)
  • 『여조전서(呂祖全書)』(편)
  • 『남운문집(南畇文集)』
참고 문헌
  1. 《道藏辑要》
  2. 《清史稿·儒林传》
  3. 卿希泰主编《中国道教史》第四卷
  4. Monica Esposito, The Daozang Jiyao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