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 의선전(疑仙傳)

의선전(疑仙傳)Biographies of Suspected Immortals

저자·전수
왕송년(王松年)
시대
북송(北宋) · 은부옥간(隱夫玉簡, 왕송년王松年)이 지었다고 제하며, 오대 말에서 북송 초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3권으로 22명(판본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을 기록하였다.
도장 부류
동진부(洞眞部) 기전류(記傳類)
수록
정통도장 동진부 기전류
분류
선전(仙傳)
권수
삼권(三卷)

해제

『의선전(疑仙傳)』 3권은 책 이름의 「의(疑)」자가 자못 의미심장하다. 저자가 기록한 인물들은 모두 기이한 행적을 지녔으나 신선인지 확증할 수 없어, 감히 그들을 신선이라 단언하지 못하고 「의(疑, 의심)」로 남겨둔 것이다. 수록된 인물은 당말 오대 사이의 은자·술사·승려와 도사·저잣거리의 기인(奇人) 등으로, 편폭이 짧고 필치가 필기소설(筆記小說)에 가깝다. 이러한 존의(存疑)의 태도는 『열선전(列仙傳)』 『신선전(神仙傳)』의 단호한 성선(成仙) 서사와 대조를 이루며, 오대·북송 교체기 지식인들이 신선 전설에 대해 가졌던 이성적 거리감을 반영한다. 가볍게 믿지도 않지만 전적으로 부정하지도 않는 것이다. 도장에 수록된 선전(仙傳) 중에서도 비교적 특이한 이 책은 문체상 종교적 전기와 문인의 필기 사이에 놓여 있어, 같은 시기의 『강회이인록(江淮異人錄)』 『계신록(稽神錄)』과 함께 참고할 만하며, 송초 사회의 이인(異人) 관념과 선화(仙話)의 변천을 연구하는 자료이다.

핵심 사상

  • 「의(疑)」로 남겨두는 존의(存疑)의 태도
  • 신선인 듯하나 확증할 수 없는 이인들
  • 종교적 전기와 필기 사이의 문체
  • 송초 신선설에 대한 이성적 거리감을 반영
  • 『강회이인록』과 함께 참고할 만함

구성

3권으로, 인물별 짧은 전기로 이루어졌다.

판본

  • 정통도장본
  • 『설부(說郛)』본

원문과 온라인 자료

관련 경전

강회이인록(江淮異人錄), 『속선전(續仙傳)』, 『신선감우전(神仙感遇傳)』
참고 문헌
  1. 任继愈主编《道藏提要》
  2. Schipper & Verellen, The Taoist Canon, 2004
  3. 《四库全书总目》子部小说家类
  4. 李剑国《宋代志怪传奇叙录》